【 청년일보 】 한국배구연맹(이하 KOVO)은 16일 공익 이미지 제고 및 연맹 사회공헌사업 홍보 강화를 위해 사회공헌 인스타그램인 'V-HUG'를 신규 개설한다고 밝혔다. KOVO는 "연맹과 구단은 사회공헌사업을 해당 계정을 통해 활발하게 홍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먼저 지속적으로 불거지고 있는 스포츠 인권 관련 이슈에 따라 스포츠 인권 보호 캠페인이 전개된다. 이번 캠페인은 선수를 비롯한 스포츠 관계자에 대한 폭력 근절과 인권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온라인 캠페인으로 'V표시'를 한 손가락을 심장 위에 얹는 퍼포먼스를 캠페인 시그널로해 진행할 에정이다. KOVO는 매 경기 폐기되고 있는 기록지를 이면지 노트로 제작하는 모습을 콘텐츠로 제작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이하 삼성)는 16일 새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31)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피렐라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5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등 총액 80만 달러에 계약했다. 삼성은 "피렐라는 베네수엘라 출신의 우타자로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2루수와 좌익수로 뛰었다"고 소개한 뒤 "국내에선 코너 외야수를 맡길 예정"이라고 전했다. 피렐라는 MLB와 일본 프로야구를 모두 경험한 외국인 타자다. 2014년 뉴욕 양키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을 거쳤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302경기 타율 0.257, 17홈런, 82타점이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선 366경기 타율 0.311, 50홈런, 215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엔 일본 히로시마 도요카프에서 99경기 타율 0.266, 11홈런, 34타점을 올렸다. 삼성은 "피렐라는 삼진이 적고 콘택트 능력이 우수한 중장거리형 타자로 삼성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어어 "공·수·주 삼박자를 갖춘 선수"라며 "메이저리그에서 좌익수로 뛸 때 리그 평균 이상의 수비력도
【 청년일보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이하 두산)가 FA 자격을 얻은 외야수 정수빈(30)을 잔류시키는데 성공했다. 두산은 16일 "외야수 정수빈과 계약기간 6년 계약금 16억원, 연봉 36억원, 인센티브 4억원 등 총액 56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2009년 두산에 입단한 정수빈은 한 팀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폭넓은 수비 범위와 정교한 타격으로 두산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올 시즌에도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8, 15도루, 84득점을 기록하며 테이블세터로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정수빈은 "매우 좋은 조건을 제시해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예전보다 더 열심히 뛰어다니겠다"고 밝혔다. 이어 "은퇴할 때까지 '원클럽맨', '베어스맨'이 된 것 같아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실 정수빈은 최근까지 한화 이글스와 FA 협상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금액까지 오간 터라 한화 이적 가능성이 커 보였다. 그러나 두산은 장기 계약 카드로 정수빈의 마음을 돌렸다. 그동안 FA 계약의 기준으로 통했던 '4년'의 계약기간이 아니라 '6년'을 보장하며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예우를 갖췄다. 두산은 지
【 청년일보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레전드 김태균(38)이 지역 사회 봉사를 이어갔다. 한화 구단은 15일 "김태균은 이날 대전시청을 방문해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마스크 2만장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기부될 마스크는 김태균 선수와 지역 기업인 근옥솔루션(충북 음성 소재)의 협력을 통해 '피부 저자극 하하 마스크' 2만 장이 마련됐다. 근옥솔루션은 이번 기부하는 '피부 저자극 하하마스크'를 비롯한 섬유제품 제조 업체로, 김태균의 마스크 기부에 흔쾌히 응했다. 김태균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며 "받은 사랑에 비해 미약하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태균은 2013년 프로야구 선수 최초로 1억원 이상 기부한 회원들의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는 등 다양한 선행을 이어왔다. 김태균은 내년 시즌 한화의 단장 보좌역으로 활동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안소현(25)이 자신의 팬 카페인 사프란 회원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난방비 지원금과 난방용품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안소현은 15일 서울시 영등포구 한국 월드비전 본부를 찾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써달라며 난방비 지원금과 난방용품을 전달했다. 안소현은 "팬 카페 창립 1주년을 맞아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로 했다"며 "올 한해 성적에 비해 과분한 사랑을 받았는데 팬 분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난방비 지원금을 함께 모아주셨다"고 설명했다. 안소현은 올해 KLPGA 투어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 21위, 오텍캐리어 챔피언십 30위 등의 성적을 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신공지능' 신진서 9단이 남해 슈퍼매치 대회 상금을 남해군과 한국기원 연구생에게 기부했다. 한국기원은 "신전서 9단이 지난 2일 막을 내린 ‘아름다운 보물섬 남해 신진서vs박정환 바둑 슈퍼매치’ 상금 1억 500만원 중 남해군 향토장학회에 2000만원 한국기원 연구생에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진서 9단은 “남해 슈퍼매치를 통해 남해군민 여러분께 많은 응원과 사랑을 받았다. 좋은 대회를 만들어 주신 남해군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부모님과 상의 후에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한국기원 연구생 장학금도 기부한 신진서 9단은 "프로기사를 목표로 공부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잘 알고 있는데 이 장학금이 연구생 친구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진서 9단은 올해 세계대회에서는 한 차례 우승했지만 입단 후 최고의 상금 수익을 올린만큼 세 번의 기부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지난 2월 중국의 코로나19 피해 복구를 위해 1000만원, 한국기원 연구생에게 500만원을 기부한데 이어 7월 GS칼텍스배와 쏘팔 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에서 우승하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 청년일보=김
【 청년일보 】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네이마르(28)가 염좌 진단을 받았다. PSG 구단은 1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 네이마르의 부상이 검사 결과 발목 염좌로 확인됐다. 48시간 이내에 추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전날 올랭피크 리옹과 경기에서 발목을 다쳤다. 리옹 미드필더 티아고 멘데스에게 태클을 당했는데, 왼발이 멘데스의 발 사이에 끼면서 발목이 비틀렸다. 그라운드에 쓰러진 네이마르는 손으로 그라운드를 내리치며 고통을 호소했고 들것에 실려 나갔다. 발목 골절을 당한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올 정도로 네이마르의 부상이 심각해 보였으나 다행히 골절은 피했다.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지만, 장기 결장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네이마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상황이 더 나쁠 수도 있었지만, 신이 나를 구했다"며 "가능한 한 빠르게 회복해 돌아가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들로만 꾸린 '역대 최강 드림팀'이 탄생했다. 프랑스 축구잡지 프랑스풋볼은 15일(한국시간) 전·현직 축구 선수들을 총망라해 베스트11을 구성한 '발롱도르 드림팀'(Ballon d'Or Dream Team)을 발표했다. 발롱도르는 프랑스풋볼이 매년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를 선정해 주는 상이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이라는 전례 없는 상황을 맞아 1956년 발롱도르 제정 이후 64년 만에 처음으로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프랑스풋볼은 시대를 아우르는 '드림팀'을 선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프랑스풋볼은 지난 10월에 포지션별 후보 10명씩을 추려 공개한 뒤 전 세계 기자 140명의 투표로 꿈의 팀을 완성했다. 발롱도르 드림팀은 3-4-3 포메이션으로 구성했다. 스리톱에는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득점왕(8골)에 오르며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끈 호나우두를 중심으로 좌우에 호날두(포르투갈·유벤투스)와 메시(아르헨티나·바르셀로나)로 구성됐다. 드림팀에서 현역 선수로는 메시(6회)와 호날두(5회) 둘뿐이다. 두 선수는 발롱도르 역대 수상 횟수에서도 1, 2위에 올라 있다. 미드필드
【 청년일보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장타 1위 김아림(25)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최종 합계 3언더파 281타로 우승했다. 전년 이정은(24)에 이어 2년 연속 한국 선수 우승이며 한국 선수로는 11번째 US여자오픈 정상이다. US여자오픈에 처음 출전해 우승까지 이른 선수는 2016년 우승자 전인지(26)를 포함해 4명뿐으로 4년 만에 5번째 신데렐라 탄생이다. 악천후로 현지 시각 일요일이 아닌 월요일에 펼쳐진 최종 라운드에서 김아림의 우승을 예상한 사람은 적었다. 김아림은 선두 시부노 히나코(일본)에 5타 뒤진 공동 9위로 4라운드를 시작했다. 올해 75회째를 맞은 US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5타가 넘는 타수 차이를 뒤집고 우승한 사례가 없다. 그러나 5타 차이를 따라붙어 우승한 선수는 1995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비롯해 6명이다. 김아림은 US여자오픈 최다 타수 차 역전 우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셈이다. 김아림은 5번(파5), 6번(파4), 8번 홀(파3) 버디로 역전극의 토대를 만들었다.
【 청년일보 】 한국배구연맹(이하 KOVO)은 프로배구 여자부의 보수 총액이 오는 2022-23시즌까지 23억원으로 동결된다고 밝혔다. KOVO는 14일 "각 구단은 제17기 제2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에서 23억원으로 증액된 여자부 보수를 2022-2023시즌까지 동결하기로 했다"며 "23억원 중 5억원은 옵션캡으로 적용한다"고 전했다. KOVO는 지난 4월 여자부 샐러리캡 현실화와 투명성 확보를 목표로 샐러리캡을 기존 14억원에서 23억원으로 올렸다. 남자부는 지난해 12월 이사회를 통해 3년에 걸쳐 상한액을 올리기로 했으며, 올 시즌 샐러리캡 26억원에서 순차적으로 31억원, 36억원 41억5천만원으로 증액한다. 2022-2023시즌 남자부와 여자부의 샐러리캡 차이는 18억5천만원이 된다. 한편 KOVO는 이번 이사회에서 여자부 수련선수의 연봉을 기존 2천만원에서 2천400만원으로 증액하기로 뜻을 모았다. 남자부 수련선수의 연봉도 2천400만원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흥국생명 이재영 선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흥국생명은 14일 "이재영이 음성 통보를 받았다"며 "이재영과 밀접접촉자인 쌍둥이 자매 이다영은 컨디션 회복 후 팀 훈련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영은 지난 12일 편도선이 붓는 현상과 고열 증세를 겪었다. 그의 체온은 13일 한때 38.7도까지 올라갔다. 이재영은 13일 숙소 인근인 경기도 용인의 선별 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다영 역시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됐다. 두 선수는 1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 홈 경기에 결장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이재영은 자주 편도선이 붓는다"며 "이번에도 비슷한 증세가 나타났는데, 선제 차원에서 경기에 투입하지 않고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이탈리아)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100번째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공동선두에 나섰다. 호날두는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제노바의 루이지 페라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노아와 2020-2021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33분 페널티킥 결승 골을 터트린 데 이어 후반 44분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추가해 유벤투스의 3-1 승리에 앞장섰다. 호날두는 이날 이번 시즌 정규리그 9, 10호 골을 터트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와 함께 세리에A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는 호날두가 유벤투스에서 치른 100번째 경기다. 2018-2019시즌 유벤투스로 이적한 호날두는 공식전 100경기에서 79골 19도움을 기록했다. 제노아를 꺾은 유벤투스는 승점 23으로 4위에 자리했고, 개막 후 11경기 무패(6승 5무)를 기록했다.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가운데 후반 12분 유벤투스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파울로 디발라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으로 침투한 뒤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제노아도 4분 뒤 스테파노 스투라로의 동점 골로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