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손흥민 선수[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0205/art_16124818468499_929f57.jpg)
【 청년일보 】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EPL)에서 토트넘이 첼시에 패배하며 시즌 첫 3연패를 기록하며 8위로 추락했다.손흥민은 손흥민의 골 침묵은 30일째 이어졌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시즌 첫 3연패이자 홈 경기 2연패로 리그 8위로 추락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6일 브렌트퍼드(2부)와 EFL컵 준결승전에서 득점을 맛본 이후 30일째 득점 신고를 하지 못하며 6경기(정규리그 5경기·FA컵 1경기) 연속 무득점 행진을 기록중이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공격포인트는 16골 10도움(EPL 12골 6도움·유로파리그 3골 3도움·리그컵 1골·FA컵 1도움)이다.
반면 첼시는 승점 36(골 득실+13)으로 에버턴(승점 36·골 득실+6)을 골득실차로 따돌리고 8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
우천경기로 진행된 가운데 토트넘은 전반 초반부터 첼시의 강한 공세에 좀처럼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토트넘의 첫 슈팅은 손흥민의 발끝에서 나왔다. 전반 5분 오른쪽 측면으로 이동한 손흥민은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으로 파고들면서 왼발 슛을 시도한 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2분 손흥민의 오른쪽 코너킥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무위에 그친 토트넘은 후반 31분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파고든 첼시 메이슨 마운트의 왼발 슛을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슈퍼세이브를 펼쳐 추가 실점을 막았다.
토트넘은 후반 38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에리크 라멜라가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왼발 슛을 시도했지만 몸을 날린 첼시 골키퍼 에두아르 멘디의 손끝에 걸려 동점골 사냥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후반 42분 비니시우스의 헤딩슛이 빗나갔고,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때린 회심의 오른발 슛이 골대를 벗어나며 끝내 영패를 면하지 못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