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레몬은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 건강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최근 건강하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건강 음료로 레몬수는 현대 건강 트렌드에서 주목받고 있다. 레몬수는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피부 건강 개선 및 몸속의 독소를 제거하는 등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돼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한다. 레몬수에 함유된 비타민C는 노화, 피부 건조 및 주름의 손상을 줄이고 콜라겐 합성을 도와 피부 탄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또, 멜라닌 생성 억제 효과가 있어 피부색을 밝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레몬의 천연 항염증 성분은 피부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돼 민감한 피부일 경우 면역력을 높여주고 염증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결론적으로 레몬수는 수분 공급원 역할을 하고 피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음료로 레몬수 만드는 방법을 살펴보자. 우선 레몬을 베이킹 소다 또는 소금을 활용해 깨끗이 세척한 후 반으로 잘라 레몬즙을 짠다. 짜낸 레몬즙을 물에 첨가하거나 탄산수를 활용해 레몬수를 만들어 낸다. 단 맛을 원한다면 꿀이나 설탕을 첨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남은 레몬 껍질은 조각을 내 98도 이상 뜨거운 물에 우려내면 몸에 나쁜 활성 산소를
【 청년일보 】 "휴게시간" Q1. 저는 예식장 뷔페에서 주말에 7시간씩 일하고 있습니다. 7시간 내내 계속 서서 접시를 나르면 너무 힘이 듭니다. 알바들끼리 돌아가면서 10분씩 앉아서 쉬고 있는데 사장님한테 걸리면 엄청 혼이 납니다. 사장님이 휴게시간을 안 주시는데 신고할 수 있나요? A1. 근로시간이 4시간 이상일 경우 30분 이상의 휴게시간이 부여되어야 합니다. 7시간을 근로하고 있음에도 30분 이상의 휴게시간을 주지 않는다면, 사장님에게 휴게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씀해 보시고, 그래도 시정되지 않는다면 근로기준법 제54조 위반으로 노동부에 신고할 수 있습니다. Q2. 저는 6시간 일하는데 휴게시간이 30분 밖에 없습니다. 30분으로 밥도 먹고 화장실도 가려고 하니 너무 짧습니다. 저도 1시간을 쉴 수 없나요? A2. 근로시간이 4시간 이상 8시간 미만인 경우 최소 보장되어야 하는 휴게시간은 30분입니다. 따라서 휴게시간을 30분만 부여하는 것이 근로기준법 위반이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근로계약 체결 시 근로자와 사용자가 상의해 30분 이상의 적정한 휴게시간을 정하는 것은 가능하기 때문에 휴게시간을 좀 더 부여해 달라고 요청해 보실 수는 있습니다.
【 청년일보 】 전 세계적으로 초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고령화 인구의 급증은 이제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오늘날 이미 여러 나라에서 실버산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이는 경제적 성장뿐만 아니라 사회적 안정성까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실버산업이란, 고령자들을 위한 건강 관리, 돌봄, 재활, 생활 지원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으로, 단순히 고령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나 실버산업의 성장은 단지 수요의 증가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정책적 지원과 사회적 인식 변화라는 두 가지 원동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현재 초고령화 사회는 전 세계적 현상으로, 특히 일본, 유럽, 그리고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에서 고령 인구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변화는 자연스럽게 실버산업에 대한 수요를 크게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버산업의 발전은 단순한 시장의 확대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정책적 지원과 사회적 변화가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정책적 지원이 중요한 이유는 실버산업이 제대로 성장하려면 관련 법제도와 인프라가 충분히 마련되어야
【 청년일보 】 지난해 12월 말. 한해의 마지막이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서울 도심 마포의 인근지역 상권은 여느때와 달리 그야말로 썰렁한 분위기였다. 몇 년간 수많은 연말 일정과 송년회를 치뤄온 곳인 만큼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면 이렇듯 연말 분위기를 느끼지 못한 것은 유례를 찾기가 쉽지 않을 정도인 듯 하다. 차디찬 바람을 헤치며 저녁 약속 장소에 도착해 보니 이미 지인들 몇분이 도착해 있었다. 인사를 나누고 주문을 한후 대화의 장이 열렸다. 역시 화두는 계엄령과 탄핵이 주된 내용일 수 밖에 없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계엄령 사태 이후 경영 환경이 더 안좋아졌다고 토로했다. 이들이 속한 기업들 대부분이 원자재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곳인지라, 기존에도 원자재값이 폭등한 상황에 환율까지 요동을 치다보니 불안감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는 하소연들이었다.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제품가격 인상을 최대한 연기하고 있는 상황에 내년 역시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아 보인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인 듯 하다. 힘든 국내 내부 시장 상황에서 그나마 연말 특수의 기회마저 사라지고, 설상가상으로 대외 환경 여건도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좋은 이야기들이 나올리 만무하다. 천만다
【 청년일보 】 요즘처럼 감염병이 유행하는 시기, 면역력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됩니다. 똑같은 환경에서도 누군가는 건강을 유지하고, 누군가는 쉽게 병에 걸리는데, 이는 개인의 면역력 차이에 기인합니다. 면역력이 약하다고 느끼신다면 이번 기사를 통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와 식습관을 확인해 보세요. ◆ 면역력이란? 면역력은 병원체에 맞서 싸우는 우리 몸의 방어력으로, 감염과 질병을 막아주는 기본적인 힘입니다. 면역체계는 선천면역과 적응면역으로 나뉘며, 선천면역은 병원체에 신속히 반응하고, 적응면역은 병원체를 기억해 더욱 효율적으로 대응합니다. ◆ 면역력과 영양 상태의 관계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필수적입니다. 영양이 부족하면 면역세포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의 결핍은 면역력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 면역력을 높이는 영양소와 식습관 1. 단백질과 열량 충분히 섭취하기 단백질은 면역세포의 주요 구성 성분으로, 부족할 경우 면역세포의 작용이 약화됩니다. 다이어트 중이라도 단백질과 열량 섭취를 우선시하세요. 2.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 챙기기 - 비타민 A
【 청년일보 】 살다 보면 정말 많은 선택과 판단을 하게 된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가장 아쉽고, 솔직히 말해 조금 한심하게 느껴지는 건, 누군가의 외모나 겉모습만 보고 그 사람을 평가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태도는 단순히 잘못된 것을 넘어, 우리 개인과 사회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친다. 현대 사회는 외모지상주의라는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 SNS와 대중 매체가 만들어낸 미의 기준은 사람들로 하여금 외모나 겉치레에 지나친 집착을 유발한다. 누군가의 진정한 가치를 외면한 채 표면적인 아름다움만 추구하게 되는 것이다. 이는 특히 청소년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어린 나이에 외모로 인해 차별을 경험하거나 열등감을 느끼게 되면, 이는 자존감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결국, 외모에 대한 기준은 개인의 행복과 삶의 질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사회적 불평등과 편견을 강화한다. 우리는 흔히 외모가 단정한 사람에게 더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거나, 그들의 능력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반대로, 외모가 기준에 맞지 않는 사람은 부당한 대우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러한 편견은 채용 과정이나 대인 관계에서 심
【 청년일보 】 햇빛 속 자외선은 피부 질환을 유발한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여름철에만 신경 쓰면 된다고 생각해 겨울철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다. 겨울철에는 직접적인 자외선 노출 뿐 아니라 눈이나 얼음에 의해 햇빛이 반사돼 자외선 노출이 크게 증가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오랜 시간 햇빛에 노출될 경우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 세포의 손상과 피부암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흔히 생기는 피부암으로는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 흑색종 등이 있다. 특히, 기저세포암은 피부암 중 가장 많은 발생 비율을 차지한다. 표피 가장 아래에 있는 기저세포의 이상으로 생겨 주로 햇빛이 가장 많이 노출되는 얼굴에 나타난다. 색소성 반점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 방치로 인해 병을 키우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피부암의 주요 원인은 자외선 노출 외에도 가족력, 연령, 피부톤, 특정 바이러스 감염 등 다양한 위험 요인이 있다. 피부암은 초기에 발견할 경우 완치가 가능해 조기에 증상을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야외 활동 시 외출 20~30분 전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펴 바르도록 하자.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엔 가급적
【 청년일보 】 "갑자기 근무지를 지방으로 발령받았을 때 문제 제기할 수 없나요?" Q. 현재 수도권에서 사무직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사업주측에서 내년부터 지방으로 발령, 업무도 제조업으로 발령을 임의적으로 하였습니다. 저는 사업주의 발령사항을 따르기를 원치 않은데 불복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A. 원칙적으로는 사업주는 근로계약에서 근로자가 수행해야 하는 '업무내용 및 장소를 특별히 정한 경우'에 해당된다면 당해 근로자에 대한 전직처분은 근로자의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 또한 근로계약에서 근로자가 수행해야 하는 '업무내용 및 장소를 특별히 정한 경우'에 해당되지 않더라도 전직처분 등이 정당한 인사권의 범위 내에 속하는지의 여부는 당해 전직처분 등의 업무상의 필요성과 전직에 따른 근로자의 생활상의 불이익을 비교·교량하고, 근로자가 속하는 노동조합(노동조합이 없으면 근로자 본인)과의 협의 등 그 전직처분을 하는 과정에서 신의칙상 요구되는 절차를 거쳤는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고 대법원에서 판시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근로자님 측에서는 먼저 근로계약에서 근로자가 수행해야 하는 '업무내용 및 장소를 특별히 정한 경우'를 확인해야 하며,
【 청년일보 】 2024년을 기준으로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은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국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고령화는 단순히 나이가 많은 사람들의 비율이 증가하는 현상이 아니라, 그에 따라 발생하는 사회적, 경제적, 그리고 복지적 문제들이 수반되는 복합적인 상황입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문제는 바로 노인 돌봄입니다. 초고령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노인 인구의 급증은 경제적 부담뿐만 아니라 사회적 인프라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고령화 사회에서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노인의 건강과 돌봄 문제입니다. 노인의 대부분이 만성질환을 겪고 있으며, 그에 따른 의료비와 돌봄 비용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노인들이 자녀의 부양을 받지 못하고, 홀로 생활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돌봄의 사각지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의 복지 시스템은 이러한 급변하는 상황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복지 모델은 대체로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방식으로, 단기적인 지원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고립된 노인들과 그들의 가족은 더욱 힘든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인간 중심의 복지 시스템이란, 단순히 노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
【 청년일보 】 올해 은행권은 잇단 횡령·배임 등의 금융사고로 내부통제 시스템의 민낯이 드러났다. 수백억원 규모에 달하는 전임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 사태'까지 발생하는 등 다사다난한 한해를 보냈다. 이에 내부통제 강화가 은행권의 가장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금융사고는 총 53건으로 전년동기(25건)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은행별로는 KB국민은행이 모두 19건으로 가장 많은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100억원 이상 규모의 금융사고도 3건 발생했다. NH농협은행이 16건, 하나은행 8건, 우리은행 6건, 신한은행 4건 순이었다. 특히 우리은행에선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친인척이 부당 대출을 받은 사실이 발각돼 금융권에 적잖은 충격을 줬다. 총 616억원 규모의 대출이 실행됐으며 이 중 350억원은 통상의 기준과 절차를 따지지 않은 부적정 대출로, 269억원에 대해 부실이 발생했거나 연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은행에서도 지난 3월 100억원대 배임 사건을 시작으로 올해 들어서만 여럿 차례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금액만 약 430억원 규모다. 지난 2월 1
【 청년일보 】 전체 산업현장에서 작업중 사망 또는 부상당하거나 질병에 걸리는 재해자수가 전년도에 비해 늘어났다. 이에 동절기를 맞아 사고가 잦은 건설현장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으며 특히 노동계에서는 통계에 잘 드러나지 않는 밀폐현장 질식사고에 대해 정부가 근본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이달 발행한 '2023 산업재해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적용사업장에 종사하는 근로자 2천63만7천107명 가운데 4일 이상 요양을 필요로 하는 재해자는 13만6천796명(사망 2천16명, 부상 11만2천373명, 업무상질병 요양자 2만2천127명)에 달했다. 재해자수는 전년도에 비해 6천448명 늘어 4.95% 증가했고 '재해천인율(1천명을 기준으로 한 재해 발생 건수의 비율)', '도수율(연 근로시간 100만 시간당 재해의 발생건수)', '강도율(휴업에 따른 노동 손실의 정도로 1천시간 중 노동손실일수)' 등 주요 재해 지표로 비교해 보면, 건설업은 광업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특히 재해 정도로 따져보았을 때, 전체 사망자 2천16명중 건설업(486명)이 24.1%를 차지, 기타를 포함한 전 산업군
【 청년일보 】 여름철에는 뜨거운 태양 아래 선크림의 필요성이 절실히 느껴지지만, 흐리고 추운 겨울에는 선크림을 잠시 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겨울철에도 선크림은 필수입니다. 이유는 무엇일까요? ◆ 겨울에도 존재하는 자외선, 피부 노화의 주요 원인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UVA, UVB, UVC로 나뉩니다. 일상생활에서 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은 UVA와 UVB입니다. UVA는 투과력이 강해 흐린 날씨나 유리창을 통과하여 피부 진피층까지 도달하며, 콜라겐을 파괴해 주름과 같은 피부 노화를 유발합니다. UVB는 피부 표피에 영향을 미쳐 일광화상을 일으키며, 장기적으로는 피부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겨울철 자외선, 왜 주의해야 할까? 겨울에는 태양의 고도가 낮아져 자외선의 강도가 여름보다 약하지만, 결코 무시할 수준은 아닙니다. 특히 UVA는 대기의 영향을 덜 받아 겨울철에도 상당량이 피부에 도달합니다. 더불어 겨울철 내리는 눈은 자외선을 반사해 피부에 도달하는 양을 두 배로 증가시킵니다. 이로 인해 스키장이나 눈이 쌓인 환경에서는 더욱 강한 자외선에 노출될 위험이 있습니다. ◆ 선크림 선택과 사용법 -SPF: UVB 차단 지수로, 겨울철에는 SP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