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통산 5주째 정상에 올랐다. 5일(현지시간)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골든'은 올리비아 딘의 '맨 아이 니드'(Man I Need)를 제치고 전주와 동일하게 1위를 유지했다. '골든'은 영화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노래다.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작곡가 이재, 가수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부른 곡으로, 노래를 부른 세 사람은 모두 한국계 미국인이다. 93위로 처음 싱글 차트에 진입한 '골든'은 31위, 20위, 9위, 4위, 1위, 2위 이후 이번 주까지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도 통산 3주 1위를 기록 중이다. 이와 함께 애니메이션 속 경쟁 보이그룹인 사자 보이즈 노래 '소다 팝'(Soda Pop)은 5위, '유어 아이돌'(Your Idol)은 8위에 올랐다. 걸그룹 트와이스 정연, 지효, 채영이 부른 OST '테이크다운'(Takedown)이 24위를 차지하면서 OST 총 4곡이 오피셜 싱글 차트에 진입했다. 이 밖에 트와이스의 '스트래티지'
【 청년일보 】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4주 연속 동반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였다. 최근 국제유가가 꾸준히 오름에 따라 다음 주엔 상승 전환이 예상된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첫째 주(8월 31일~9월 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1.8원 내린 1천660.4원이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4.2원 하락한 1천722.0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2.2원 내린 1천630.6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1천670.4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천630.8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1.9원 내린 1천530.8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동 내 지정학 리스크 고조,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등으로 상승했으나, OPEC+의 10월 증산 가능성 보도로 상승 폭은 제한됐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0.9달러 오른 70.9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2달러 상승한 80.0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1.9달러 오른 88.2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
【 청년일보 】 우울증이란 침울한 기분 또는 무기력과 같이 감정 통제기능이 비정상인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우울증 질환은 초기에 인지하기 쉽지 않다. 사회적 스트레스 혹은 일시적인 기분 저하로만 인식하다가 증상이 심해졌을 때 병원을 방문하여 깨닫는 경우가 많다. 우울증의 원인은 유전, 외부 스트레스, 환경적 변화, 호르몬 변화 등이 있다. 주요 증상은 우울한 감정, 공허감, 무기력함, 피로감, 불면증 등으로 나타난다. 우울증은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게 되어 불안장애 또는 공황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발병 후에는 학교나 직장에서 예전과 같은 성과를 얻기 힘들다. 미국의 리프마 교수팀 연구에 따르면, 비관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정상적인 사람들에 비해 기억 능력이 12% 감소한다. 이는 일상생활에서도 기억력이 하락하여 지장을 줄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우울증 환자 수는 2018년 약 75만명, 2019년 약 79만명, 2020년 약 83만명, 2021년 약 91만명으로 점차 증가하며 2022년에는 100만명대의 환자 수를 기록했다. 이 기간에 연평균 증가율은 7.4%로 나타났으며, 2018년 대비 32.8% 급증했다. 우울
【 청년일보 】 미 당국이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에서 이민 단속에 나선 데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내 생각에는 그들은 불법 체류자(illegal aliens)였고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자기 할 일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언론과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난 그 사건에 대해 (이민단속 당국의) 기자회견 직전에야 들었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조금 전에 있었던 그 사건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에 수색 대상이 된 현대차그룹이 앞서 미국에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힌 것과 관련해선 "그들은 우리나라에서 자동차나 물건들을 팔 권리가 있다. 아시다시피 이것은 일방적인 거래(one-sided deal)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미국 현지에 대규모 투자에 나선 해외 기업에 대해 대규모 이민 단속을 벌인 것은 부당하지 않냐는 취지의 질문이 나오자, 해외 기업의 투자 결정이 미국에만 유리한 것은 아니라고 반박한 것으로 보인다. 이민 단속과 제조업 활성화라는 정책 목표가 충돌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우리는 다른 나라와
【 청년일보 】 포스코 노사가 기본임금 11만원 인상 등 내용이 담긴 2025년 임금·단체협약(이하 임단협)에 잠정 합의했다. 6일 포스코에 따르면 노사는 전날 저녁 2025년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번 잠정 합의안에는 ▲기본임금 11만원 인상 ▲철강경쟁력 강화 공헌금 250만원 ▲WSD 15년 연속 세계 최고 철강사 선정 축하 우리사주 취득 지원금 400만원 ▲정부의 민생회복 기조 동참 및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 지원 등 K-노사문화 실천장려를 위한 지역사랑 상품권 50만원 ▲회사 성과와 직원 보상간 연계 강화를 위한 PI(Productivity Incentive) 제도 신설 등이 담겼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합의는 노동조합과 회사가 함께 철강경쟁력 복원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확인하고, 상호 신뢰 속에 조기 합의를 이끌어낸 사례"라면서 "국내 제조업계의 임단협 패러다임에 변화를 제시한 의미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포스코 노동조합이 K-노사문화를 기반으로 보여준 투쟁과 상생이 함께한 좋은 예시이며, 교섭력만을 극대화한 협상 방식은 다른 기업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스코 노사는 앞으로도 상호 신뢰를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최고 혁신상(Winner) 9개를 포함해 총 26개의 'IFA 2025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제품 중에서는 ▲더 프리미어5 프로젝터 ▲마이크로 RGB TV ▲더 무빙스타일 등 6개 제품이 홈 엔터테인먼트, 디자인, 이머징(Emerging) 테크, 컴퓨팅·게임 등의 부문에서 5개의 최고 혁신상과 6개의 혁신상(Honoree)을 수상하며 총 11개의 상을 수상했다. 특히 홈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은 '더 프리미어5'는 IFA 혁신상 최고의 기술상과 디자인 부문 혁신상을 휩쓸며 3관왕에 올랐다. '더 프리미어5'는 터치 인터렉션 기능이 탑재된 프리미엄 가정용 프로젝터다. '마이크로 RGB TV'는 홈 엔터테인먼트와 이머징 테크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마이크로 RGB TV'는 마이크로 사이즈의 RGB LED를 초미세 단위로 배열한 RGB 컬러 백라이트를 적용해 깊은 검은색과 밝은 이미지를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다. 이번 IFA에서 새롭게 선보인 이동형 스크린 '더 무빙스타일'도 활용도와 디자인 아이디어를 인
【 청년일보 】 수사기관 사칭, 음성변조 등 보이스피싱 같은 민생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국내 이동통신업계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고객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올 상반기에만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자그마치 6천억원을 넘어서면서, 정부는 '보이스피싱과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날로 갈수록 지능화·대형화되고 있으며, 국민 재산과 안전을 위협하는 만큼 심각성이 부각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발생한 보이스피싱 건수는 1만2천여 건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난 수치다. 이에 따른 피해 금액은 약 6천400억원으로 전년보다 무려 98% 급증했다.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은 부고 문자 등 불법 스팸을 보내 피해자의 휴대전화에 악성앱 설치를 유도해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탈취하거나 휴대전화를 제어하는 방법으로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이처럼 보이스피싱 범죄가 고도화되고 관련 피해가 커짐에 따라 통신사들은 예방 교육, AI를 내세워 사전에 차단하는 등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우선 SKT는 어르신 고객인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올해 12월까지
【 청년일보 】 이재명 정부의 첫 주택 공급 확대방안 발표가 임박했다. 이는 집값 안정화라는 중대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이번 대책은 단순히 공급 물량을 늘리는 것을 넘어 신속한 주택 공급을 이끌어내는 동시에 투기 수요를 선별적으로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속도감 있는 공급에 맞춰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수도권 공급 부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3기 신도시 조기 착공을 전면에 내세울 예정이다.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등 주요 신도시의 토지 보상과 착공 일정을 앞당기고, 사전 청약 물량을 늘려 '내 집 마련' 기회를 조기에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지연되고 있는 GTX-C 노선 등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 사업의 걸림돌을 제거하고 착공 및 개통 일정을 앞당겨 신도시의 정주 여건도 개선할 계획이다. 도시정비업계 관계자는 "수도권 주택 부족에 대한 집단 불안 심리를 경계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기다리면 집을 싸게 장만할 수 있다는 확실한 신호를 시장에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3기 신도시 외에도 정부는 도심 공급 활로를 다각화한다. 노후 공공임대주택 재건축과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을 추진하고, 학교 용지
【 청년일보 】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톰 크루즈가 주연인 영화, ‘미션 임파서블’이 8편인 ‘데드 레코닝 Part 2’를 마지막으로 올해 그 시리즈를 마무리 지었다. 이 영화는 모든 경우의 수를 계산하여 인간의 운명까지도 마음대로 다룰 수 있는 막강한 인공지능 ‘엔티티’가 인류를 멸망시키기 위해 전 세계의 핵폭탄을 해킹하려고 하고, 이를 막아서는 에단(톰 크루즈)과의 대립을 다룬다. 이때 엔티티는 전 세계의 디지털 세상을 장악한 뒤, 가짜 영상과 기사를 통해 사람들을 혼란에 빠트린다. 심지어 에단의 장비마저 해킹하여 가짜 정보를 제공해 팀을 교란하기도 한다. 이처럼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 가짜 정보를 통해 여론을 조작하고, 사람들을 속이는 행위를 종종 볼 수 있었으나, 사람이 아닌 인공지능이 스스로 정보를 조작하고 퍼뜨려 인류를 혼란에 빠뜨리는 내용은 굉장히 드물었다. 하지만 빠르게 인공지능이 발전하여 그림을 그리고, 영상을 만드는 현재에 이르러서는 이러한 내용이 아주 허무맹랑한 이야기로 치부되지 않기에, 자연스럽게 영화에 녹여낼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여기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가짜 정보가 놀랍게도 영화가 아닌 현실에서도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인터
【 청년일보 】 토요일인 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수도권과 충남권에, 오전부터 강원내륙·산지와 충북, 전라권에, 오후에 경상권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또, 늦은 밤부터 7일 오전 사이 강원동해안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새벽부터 오후 사이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강수량의 지역별 차이가 크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6~7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대전·세종·충남, 전북, 광주·전남 30~80㎜(많은 곳 100㎜ 이상), 강원내륙·산지 20~60㎜, 충북 20~60㎜(많은 곳 80㎜ 이상), 서해5도 20~60㎜,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10~60㎜, 제주도 5~40㎜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6~22도, 최고 25~29도)보다 높겠다. 특히, 서울을 포함한 일부 수도권과 강원중·남부내륙, 충청권내륙, 남부지방, 제주도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동해안 제외)에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일부 남부지방 35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다. 비가 내리면서 폭염특보는 차차 해제되겠으나, 당분간 습도가 높고 체
【 청년일보 】 대전시는 내년부터 4년간 시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에 하나은행과 농협은행 등 2곳이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시 금고'는 시의 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 등 세입·세출 자금을 보관·관리하고, 각종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의 공식 금융 창구 역할을 한다. 대전시는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전성, 대출 및 예금금리, 시민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능력 등을 평가해 제1금고와 제2금고를 지정한다. 시는 오는 9월 금고 지정 결과를 공고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LG전자의 투명 올레드 TV가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5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IFA'를 받았다. 베스트 오브 IFA로 뽑힌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올레드의 압도적인 화질, 투명 스크린의 차별화된 영상 경험, 공간을 더욱 깔끔하게 연출하는 무선 전송 솔루션 등 현존하는 가장 진화한 TV 기술을 집약한 세계 최초의 무선·투명 TV이다. 해당 제품은 홈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올해로 101주년을 맞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는 글로벌 무대에서 제품의 혁신성과 시장성을 기념하기 위해 IFA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신설했다. IFA 2025에 참가한 세계 약 1천800개 기업이 출품한 제품 중 혁신성·기술력·디자인·시장 영향력 등을 평가해 수상 제품을 선정하고 ▲모빌리티 ▲가전 ▲홈 엔터테인먼트 ▲디자인 ▲스마트 홈 등 총 16개 부문의 수상작 가운데 최고상(Best of best)을 정한다. LG전자는 베스트 오브 IFA를 비롯해 ▲모빌리티 ▲접근성 제고 ▲가전 ▲홈 엔터테인먼트 등 4개 부문에서 5개 최우수상을, ▲가전 ▲디자인 ▲스마트 홈 ▲홈 엔터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