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피부는 외부 자극과 노화로부터 끊임없이 손상받는 신체 기관 중 하나입니다. 자외선, 스트레스, 미세먼지, 수면 부족 등은 피부 속 활성산소를 증가시켜 노화와 염증을 가속화합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비타민C는 피부를 지키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강력한 항산화 영양소로,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성분입니다. 비타민C의 가장 큰 역할은 항산화 작용입니다. 우리 몸은 에너지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활성산소(Free Radical)를 만들어내는데, 이 물질은 세포막과 DNA를 손상시키고 콜라겐을 파괴해 주름과 탄력 저하를 유발합니다. 비타민C는 이러한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중화시켜 세포 손상을 줄이고, 피부의 산화 스트레스를 완화함으로써 노화를 늦추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자외선 노출로 인한 피부 손상과 색소침착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매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타민C는 단순히 미백이나 톤 개선을 위한 성분에 그치지 않습니다. 실제로는 염증 조절과 상처 회복 과정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염증 반응이 지속되면 색소 침착과 여드름 흔적이 남기 쉬운데, 비타민C는 염증 매개 물질의 생성을 억제하고 손상된 조직의
【 청년일보 】 남양유업은 쌀쌀해진 날씨에 맞춰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전하는 SNS 이벤트를 내달 10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표 커피 브랜드 '프렌치카페'와 '루카스나인'으로 계절감을 살린 소비자 체험을 확대한다는 취지다. 이번 이벤트는 남양유업이 매월 진행하는 '전국민 간식어택' 캠페인 일환으로, 전 세대가 다양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소비자 참여형 SNS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수험생과 9월 러너 이벤트에 이어, 이달에는 연휴 후 일상 복귀를 응원하는 콘셉트로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남양유업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뒤, 이벤트 게시글에 '남양유업 최애 커피 제품명'과 '커피가 필요한 순간'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함께 하고 싶은 친구' 태그 시 당첨률이 높아진다.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마일드∙스테비아∙산양유 단백질∙디카페인), 루카스나인(시그니처 아메리카노∙바닐라라떼∙그린티라떼) 한 박스를 랜덤 증정한다.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는 1년 이내 수확한 고품질 원두를 사용해 커피 맛과 향을 극대화한 로스팅 공법이 특징이다. 설탕 대신 스테비아를 적용한 스테비아 라인업
【 청년일보 】 SK이노베이션이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돕기 위해 친환경 미래 교통 솔루션으로 각광받는 수소버스를 지원한다. SK이노베이션은 이달 28일부터 31일까지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APEC CEO 서밋(Summit) 2025' 행사 참가자들을 위한 셔틀버스 20대를 수소버스로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APEC CEO 서밋은 APEC 정상회의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연례 비즈니스 포럼이다. 세계 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 CEO와 학계 전문가, 정부 대표단 등 1천여명이 참가해 글로벌 경제 현안과 미래를 논의한다. SK이노베이션은 행사기간 동안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이 머무를 부산, 포항, 경주 등 경상권 지역과 경주 예술의 전당을 오가는 수소 셔틀버스를 운행해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성공적인 행사 진행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액화수소 생산 및 충전 사업을 통해 국내 수소 모빌리티 보급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수소버스 지원으로 국내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의 우수성을 세계에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각국 글로벌 리더들에게 오염물질 배출이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NH투자증권 투자은행(IB) 담당 고위 임원이 상장사 공개매수와 관련한 미공개 정보 이용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강제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불공정거래 척결을 위해 출범한 합동대응단의 '2호 사건'이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로 구성된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은 28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를 압수수색 중이다. 해당 임원은 상장사 공개매수를 주관하는 등 IB 업무를 총괄하는 과정에서 취득한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수년간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대응단은 일반 투자자보다 훨씬 높은 도덕성과 내부통제가 요구되는 금융회사 고위 임원이 불공정거래에 가담한 점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 앞서 합동대응단은 '1호 사건'으로 종합병원, 대형학원 운영자 등 슈퍼리치와 유명 사모펀드 전직 임원, 금융회사 지점장 등 금융 전문가들이 1천억 규모의 자금을 동원해 대형 주가조작을 적발한 바 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의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HANARO: High-flux Advanced Neutron Application Reactor)'가 28일 오전 1시 9분경 자동 정지돼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가 조사에 나섰다. 원안위에 따르면, 이번 정지는 원자로출력 및 원자로를 정지시키는 제어계통의 동작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현재 하나로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방사선 안전 관련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원안위는 사건 발생 직후 대전지역사무소를 통해 현장 안전성을 검증하고 있으며, 조사를 위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를 파견할 계획이다. 하나로의 이번 자동정지는 2023년 10월 이후 만 2년 만에 발생한 일이다. 하나로는 1995년 가동을 시작한 국내 기술로 설계·건조된 다목적 연구용 원자로이다. 열출력 30MW급으로, '하이 플럭스(High-flux)'라는 이름처럼 높은 중성자속을 자랑하며, 산업·의료용 동위원소 생산, 중성자 이용 실험, 원전 부품의 잔여 수명 및 노후 정도 측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용 원자로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하나로를 통해 확보된
【 청년일보 】 한국과 일본이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첫 한일 정상회담을 오는 30일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아사히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이번 회담은 31일 경주에서 개막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다카이치 총리가 한국을 방문하는 일정에 맞춰 성사될 전망이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1일 다카이치 총리 취임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다가오는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에서 직접 뵙고 건설적 대화를 나눌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밝히며 회담 의지를 내비쳤다. 이 대통령의 발언 직후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이치카와 게이이치 신임 국가안전보장국장, 아소 다로·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 등 일본 정계 핵심 인사들과 면담했다. 위 실장은 "셔틀 외교를 지속해 상호 관계 발전에 공헌하고자 한다"고 강조했고, 자민당 내 '킹메이커'로 불리는 아소 전 총리도 "한일 관계에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사히는 "강경 보수 성향으로 알려진 다카이치 총리도 취임 이후 한일 협력을 중시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회담에서 관계 개선 의지를 재확인할
【 청년일보 】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이하 한화호텔)는 하이엔드 브랜드 '안토(ANTO·安土)'가 도심 속 자연 리조트를 내세워 글로벌 관광객을 사로잡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외국인 투숙객은 지난 2023년 대비 4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자연 친화적 휴식을 추구하는 여행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서울의 명산 북한산이 품은 하이엔드 리조트 안토가 주목받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한화호텔 측은 설명했다. 올해 가을 시즌(9~11월) 외국인 예약률은 전년 동기보다 68.1% 뛰었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30.9%로 가장 많았고 중국(29.5%), 일본(17.3%)이 뒤를 이었다. 미국과 아시아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유럽 투숙객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서울 전체 관광 패턴과 맞물려 있다. 최근 K-콘텐츠에 남산 등 서울의 자연 풍경이 노출되며 외국인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인스타그램에서 #seoulhiking, #hikinginseoul 등 게시물이 각각 1만 건을 넘어서면서 K-등산(K-hiking) 개념이 외국인의 국내 관광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트렌드에 맞춰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도 선보였다. 서울등산관광
【 청년일보 】 LG전자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이하 APEC) 정상회의에서 현존하는 가장 진화한 TV 기술을 집약한 세계 최초의 무선·투명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로 만든 초대형 샹들리에를 선보인다. LG전자는 경주엑스포대공원에 조성된 500평 규모의 에어돔 부스에서 이날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K-테크 쇼케이스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APEC 정상회의 주간에 맞춰 한국 기업들의 첨단 기술력을 정상회의에 참여하는 글로벌 리더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LG전자는 77형 시그니처 올레드 T 28대로 아래로 길게 늘어진 형태의 조명을 둥글게 둘러싸서 초대형 샹들리에를 구성했다. 관람객은 360도 어느 방향에서도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투명한 화면 위로 실감나게 표현되는 쏟아지는 별, 깊은 바다, 스테인드글라스 등 다양한 영상은 가운데 위치한 조명의 빛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한다. 조명을 감싸고 있는 시그니처 올레드 T는 영상에 맞춰 움직이며 열렸다가 닫히기를 반복한다. 완전히 열렸을 때는 조명의 불빛을 통해 올레드 특유의 슬림한 측면 디자인이 강조된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4K(3840×2160)
【 청년일보 】 소비와 투자가 살아나고 수출 호조도 이어지면서 올해 3분기 한국 경제가 전 분기 대비 1%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은 올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속보치)이 1.2%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1.2%) 이후 1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분기 성장률이다. 지난 8월 경제 전망 당시 한은의 예상치(1.1%)도 웃도는 수준이다. 우리나라 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 1.2%를 찍은 뒤 곧바로 2분기 -0.2%까지 추락했고, 이후 3분기(0.1%)와 4분기(0.1%) 정체를 거쳐 올해 1분기(-0.2%) 다시 뒷걸음쳤다. 이후 2분기(0.7%) 반등에 성공한 뒤 3분기에도 성장세를 유지했다. 부문별로 보면, 민간 소비가 1.3% 늘었다. 승용차·통신기기 등 재화와 음식점·의료 등 서비스 소비가 모두 증가했다. 정부 소비도 물건비와 건강보험 급여비 위주로 1.2% 성장했다. 민간 소비는 2022년 3분기(1.3%) 이후, 정부 소비는 2022년 4분기(2.3%) 이후 각 3년, 2년 9개월 만에 최고 기록이다. 설비투자도 반도체제조용기계 등 기계류의 주도로 2.4% 늘었다. 수출은 반도
【 청년일보 】 코스맥스그룹의 건강기능식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바이오는 중국 공장에 대한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코스맥스바이오의 중국 전진생산기지인 상하이 공장은 최근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기관인 할랄제품보증청(BPJPH)으로부터 할랄 인도네시아(HALAL Indonesia) 인증을 획득했다. 코스맥스바이오는 동남아 및 중동 시장 공략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인증 획득을 추진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할랄 시장으로 꼽힌다. 2억명 이상의 무슬림 인구를 기반으로 할랄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10월부터 자국 내 판매되는 모든 식·음료를 대상으로 할랄 인증을 의무화했다. 여러 할랄 인증 중에서도 세계 3대 할랄 인증기관으로 꼽히는 BPJPH 인증은 절차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코스맥스바이오 상하이공장은 인증을 위해 제조 과정 내 청결도와 제품 원료의 할랄 인증 여부 등 생산 전반에 걸쳐 평가를 받고 인도네시아 무슬림 시장공략에 적합한 액상, 젤리, 정제, 분말과 같은 4개 제형의 12가지의 품목을 등록했다. 또 전체 인구의 70% 가량이 무슬림인 말레이시아 시장 수출도 대비 자킴(JAKIM)
【 청년일보 】 '대국' 미국과 '대륙' 중국이 정상회담을 앞두고 무역 갈등을 누그러뜨리면서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낙관론 속 시장을 강세로 이끌었다. 27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7.47포인트(0.71%) 오른 47,544.5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3.47포인트(1.23%) 뛴 6,875.16, 나스닥종합지수는 432.59포인트(1.86%) 급등한 23,637.46에 장을 마쳤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대표단은 지난 주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제5차 고위급 무역 협상을 마무리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이번 협상을 끝낸 뒤 중국은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를 1년 유예하고 미국은 대중(對中)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에 오는 30일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두고 "느낌이 좋고 시 주석을 매우 존경한다"며 "내년 초 내가 중국을 방문하고 그 이후에 시 주석이
【 청년일보 】 정부가 연달아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으나, 소비자들의 주택 가격 상승 기대 심리는 오히려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한국은행이 28일 공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10포인트(p) 오른 122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 10월(125) 이후 4년 만에 최고치이며, 상승 폭(10p) 역시 2022년 4월 이후 가장 컸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현재와 비교한 1년 후 주택 가격 전망을 나타내며, 100을 웃돌면 집값 상승을 예상하는 소비자가 하락을 예상하는 소비자보다 많다는 의미다. 한은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오름폭이 확대된 점을 지수 상승의 배경으로 꼽았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조사 기간이 14일부터 21일까지였는데, 응답의 75% 정도가 첫날인 14일에 이뤄졌다"며 "10·15 부동산 대책에 관한 소비자들의 의견이 지수에 전적으로 반영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수 상으로는 6월 수치인 120보다 조금 높아진 수준"이라며 "소비자들의 주택 가격 기대 심리가 그 이전 수준까지 오른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소비자들이 현재 부동산 시장에 기반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