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향수'·'가을편지'로 1980∼1990년대 사랑받은 가수 이동원이 지병인 식도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70세. 14일 가요계에 따르면, 식도암 말기였던 이동원은 개그맨 전유성이 있는 전북 남원으로 옮겨 투병 생활을 하던 중 이날 오전 4시경 전유성이 임종을 지킨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전유성 씨가 과거 이동원 씨 집에서 함께 산 인연이 있어 이동원 씨가 말년에 남원의 전유성 씨 집에서 함께 지냈다"고 말했다. 정지용 시인의 동명의 시에 곡을 붙인 '향수'는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라는 애절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해 남녀노소 불문하고 큰 인기를 끌었다. 1970년 데뷔한 이동원은 '향수' 이외에도 '명태'(양명문 시인), '물나라 수국'(김성우 시인) 등 아름다운 시에 곡을 붙인 노래를 즐겨 불렀다. 방송인 정덕희 교수와 가수 조영남 등 이동원의 지인들은 오는 22일 그를 위한 사랑의 음악회를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동국대 일산병원 장례식장 15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6일 오전 11시 30분 거행되며 장지는 일산 청아공원으로 결정됐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시즌2로 돌아온다. 오징어 게임 창작자인 황동혁 감독은 8일 밤(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AP 통신과 인터뷰를 하고 "시즌2를 향한 너무나 큰 사랑과 수요, 압박이 있다"며 "우리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오징어 게임' 시즌2 가능성을 시사한 적은 있지만, 황 감독이 오징어 게임 시즌2를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시즌2 계획을 구상 중이라는 황 감독은 "언제 어떻게 될지를 언급하기는 너무 이르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주인공인) 성기훈이 돌아와 세상을 위해 뭔가를 할 것이라는 점은 약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징어 게임은 발표된 지 4주 만에 전 세계에서 1억4천만 가구 이상이 시청하면서 넷플릭스가 제작한 역대 오리지널 작품 가운데 가장 많은 시청자를 불러 모으며 글로벌 히트작이 됐다. 이 드라마는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여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YG엔터테인먼트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팬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젝트 공간 '더 세임 (the SameE)'을 선보인다. YG엔터테인먼트는 메타버스(가상세계) 플랫폼 제페토에 팬 서비스 공간인 '더 세임'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더 세임'은 서울 YG 신사옥 맞은편 건물에 입점한 프로젝트 팬 공간이다. 카페, MD숍, 이벤트·전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이곳을 찾기 어렵게 되자 메타버스에 이 공간을 구현해낸 것이다. 온·오프라인 경계를 지워 팬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아티스트와의 접점을 강화, 교감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더 세임'은 오롯이 팬들을 위해 마련된 공간인 만큼 더욱 의미가 깊다. 이용자들은 더 세임 지하 1층 MD숍에 진열된 YG 소속 가수의 굿즈를 만나볼 수 있고, 블랙핑크의 뮤직비디오 등도 관람할 수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언택트(비대면) 시대에 발맞춘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글로벌 팬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가수 겸 배우 이지훈(42)이 8일 오후 일본인 미우라 아야네와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 주피터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이지훈이 오늘 오후 5시 서울 모처에서 가족·지인들과 함께 비공개로 예식을 치른다"고 밝혔다. 이지훈의 아내인 미우라 아야네는 1993년생 비연예인으로, 이지훈과는 14살 차이다. 두사람은 지난 9월 27일 예식을 하려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두 차례 연기한 끝에 이날로 연기했다. 두 사람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 부부인 상태다. 이들 부부는 지난 7월부터 SBS TV 스타 부부 관찰 예능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1996년 1집 타이틀곡 '왜 하늘은'을 통해 가수로 데뷔한 이지훈은 '헬로! 애기씨'(2007), '유리가면'(2012), '최고다 이순신'(2013) 등에서 주연을 맡아 배우로도 활동했으며,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 중이다. 최근에는 뮤지컬 '엑스칼리버'에서 랜슬럿 역을 맡아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자신의 노래 '니가 왜 거기서 나와'의 인기를 높이기 위한 음원 사재기와 관련 영탁이 자신은 사건과 관계가 없다며 연루를 부인했다. 6일 가요계 등에 따르면 영탁은 팬 카페에 글을 올려 "언론에 보도된 의혹처럼 제가 이 건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저는 이미 수사기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고, 이 건과 관련해 무혐의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부 매체에서 제기한 모니터 사진 의혹에 대해서도 "제 입장에서는 현장에서 뛰어야 할 매니저가 왜 모니터 사진을 보내는지 솔직히 한심한 생각이 들어 의미 없는 이모티콘을 보낸 것"이라며 "이것이 불법 스트리밍 작업이라고는 조금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앞서 일부 보도를 통해 영탁이 음원 사재기 작업 현장으로 의심되는 모니터 사진을 두고 공감하는 취지의 이모티콘으로 답했다는 내용이 전해지며 의구심을 낳았다. 이에 대해 영탁은 "제가 이 일을 알게 된 것은 지난해 2월 '미스터 트롯'에 참가할 시기에 대표님과 그 매니저 사이에 작은 다툼이 있을 시기"라며 "당시 대표님은 미안해하며 일련의 과정에 대해 설명하며 사기당한 것 같다고 이야기해 주었다. 솔직히 제 의견을 묻지 않고 진
【 청년일보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소속된 하이브가 시각특수효과(VFX)를 기반으로 한 영상 콘텐츠 기업과 손잡는다. 하이브는 5일 자이언트스텝과 리얼타임(실시간)형 콘텐츠 개발을 위한 공동사업 기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은 급격히 변화 중인 미디어·콘텐츠 시장의 흐름 속에서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 혁신적인 결과물을 지속해서 선보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이언트스텝은 그간 국내·외 TV 광고를 비롯해 영화, 뉴미디어 등에서 VFX를 기반으로 한 영상 콘텐츠를 주도해왔으며 월트 디즈니, 넷플릭스 등 글로벌 제작사와도 협업했다. 특히 증강현실(AR) 기술력을 바탕으로 네이버 나우(NOW)의 실시간 비대면 확장현실(XR) 라이브 콘서트를 운영하는 등 AR 분야에서도 강점이 있다고 하이브는 전했다. 하이브 관계자는 "협업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으로서 콘텐츠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가수 임영웅이 부캐릭터 '임영광'으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가수 임영웅이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부캐(부캐릭터·제2의 자아) '임영광'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임영광은 임영웅의 새로운 유튜브 콘텐츠 '영광극장'의 주인공이다. 시니컬하고 낭만적이지만 '허당 매력'이 있는 대학생으로 디지털 세상과 먼 고지식한 인물이다. 영광극장 1화에서는 신입생 생활을 앞두고 다사다난한 하루를 보내는 임영광의 모습이 그려졌다. 물고기뮤직은 "임영웅의 반전 매력과 함께 보는 즐거움이 있는 영광극장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아시아의 별’ 가수 보아가 일본 데뷔 20주년을 맞아 신곡을 발표한다. 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보아는 오는 5일 한국, 일본 등 전 세계 각 음악 플랫폼을 통해 일본어로 부른 새 디지털 싱글 '마이 디어'(My Dear)를 공개한다. 특히 이 날은 보아의 생일이라 더 뜻깊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신곡 '마이 디어'는 따뜻한 분위기의 곡으로, 변함없이 곁에서 응원해준 팬들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를 진솔하게 표현했다. 보아는 2001년 5월 첫 싱글 '아이디; 피스 비'(ID; Peace B)로 데뷔한 뒤 '아시아의 별'로 불리며 K팝의 해외 진출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2002년 발표한 첫 정규 앨범 '리슨 투 마이 하트'(Listen to my heart)로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일본 오리콘 차트 1위에 올랐고, 일본 내 음반 판매량이 1천만장을 돌파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보아는 일본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신곡 ‘My Dear’를 시작으로 다양한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배우 안보현, 조보아가 tvN 새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에 주연으로 출연한다.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 측은 배우 안보현과 조보아가 주연으로 낙점됐다고 3일 밝혔다. '군검사 도베르만'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도배만(안보현)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차우인(조보아)이 만나 군대 내의 검고 썩은 악을 타파하며 진짜 군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안보현은 군복을 벗을 날만을 기다리는 군검사 도배만 역을, 조보아는 재벌 외동딸 출신의 신임 군검사 차우인 역을 맡는다. 아울러 오연수가 군대 최초 여자 사단장 노화영을, 김영민이 특수부 검사 출신의 변호사 용문구를, 김우석이 재벌 3세 노태남을 연기한다. 영화 '변호인'과 드라마 '리멤버- 아들의 전쟁' 등 법정물을 집필해 온 윤현호 작가와 드라마 '배드파파', '십시일반'의 진창규 PD가 의기투합한 이 작품은 내년에 방송 예정이다. '군검사 도베르만' 제작진은 "배우들의 존재감만으로도 든든한 캐스팅이다. 배우와 캐릭터의 완벽한 싱크로율은 물론이고 이들이 함께 호흡했을 때 어떤 앙상블이 완성될지, 그 시너지가 '군검사 도베르만'의 첫 번째 매력 포인트가 될 것 같다. 많은 관심과 기
【 청년일보 】배우 조현이 인기 웹툰을 기반으로 한 ‘겨울 지나 벚꽃’의 여주인공으로 전격 캐스팅됐다. 소속사 스타위브엔터테인먼트는 2일 조현이 웹툰 원작 드라마 '겨울 지나 벚꽃' 여주인공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겨울 지나 벚꽃’은 두 청춘의 우정과 진짜 사랑을 찾아가는 내용을 그린 청춘 로맨스 드라마이다. 조현은 드라마 ‘겨울 지나 벚꽃’에서 여주인공 ‘남지아’역을 연기하면서 발랄하고, 정의심에 불타며 배려심 많은 따뜻한 모습을 담은 캐릭터를 연기한다. 영화와 드라마, 예능에서 팔색조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조현은 이번 ‘남지아’역을 통해 로맨스 멜로의 연기를 선보인다. 조현은 소속사를 통해 "다시금 드라마로서 팬 여러분께 배우 조현의 새로운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겨울 지나 벚꽃’은 한국에서는 물론 일본어와 영어, 중국어, 태국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어 연재된 작품으로, 웹툰의 인기에 힘입어 드라마 역시 기대되는 작품으로 2022년 초에 방영 예정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가 협업한 ‘마이 유니버스’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7위를 기록했다. 29일(현지시간) 공개된 차트에 따르면 '마이 유니버스'는 발매 5주째 톱20에 안착했다. '마이 유니버스'는 지난 24일 발매 후 이 차트에 3위로 진입해 12위, 15위, 5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 노래는 세계에서 가장 큰 팬덤을 거느린 그룹 방탄소년단과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한 밴드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콜드플레이가 손잡아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 곡에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직접 쓴 한국어 가사도 실렸다. 블랙핑크 멤버 리사의 솔로곡 '머니'(MONEY)는 지난주에 이어 역주행을 이어갔다. 이 노래는 전주 54위보다 8계단 오른 46위를 기록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가수 허각이 신생 엔터테인먼트 기업 빅플래닛메이드(Big Planet Made, BPM)와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 빅플래닛메이드은 27일 "허각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같은 방향성과 비전을 가진 허각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허각은 소속사를 통해 "11년 동안 함께한 플레이엠을 떠나 새로운 회사와 함께하게 됐다"며 "좋은 음악을 준비해서 다양한 활동을 보여드릴 테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전했다. 빅플래닛메이드에는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 걸그룹 여자친구의 멤버 은하, 신비, 엄지로 구성된 비비지(VIVIZ)가 소속돼 있다. 허각은 지난 2010년 Mnet '슈퍼스타K2'에서 우승해 11년여 간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며 국내 가요계를 대표하는 남성 발라드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했다. 히트곡으로는 'Hello (헬로)', '죽고 싶단 말밖에',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 '혼자, 한잔', '바보야', '흔한 이별' 등이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