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MSD와 HK이노엔(구, CJ헬스케어)은 한국MSD 백신 제품의 공동 프로모션 및 유통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내년 1월 1일부터 한국MSD가 보유하고 있는 전체 백신 중 ‘가다실·가다실9’(HPV 백신), ‘로타텍’(로타 바이러스 백신), ‘프로디악스-23’(폐렴구균 백신) 등 5개 품목에 대한 공동 영업 마케팅을 펼치고 이들 제품의 유통은 HK이노엔이 맡을 예정이다. ‘엠엠알∥’(홍역, 유행성 이하 선염 및 풍진 혼합 바이러스 백신), ‘박타’(A형 간염 바이러스 백신) 등 2개 품목은 HK이노엔이 유통을 맡는다. 한국MSD 백신사업부 박선영 전무는 “한국MSD는 기존 파트너십 기간 종료에 따라 HK이노엔과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며 “HK이노엔이 보유하고 있는 강점을 활용해 올해 코로나19로 지속된 제약시장의 불확실성과 침체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MSD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환자와 의료진에게 MSD의 백신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HK이노엔 ETC 사업총괄 곽달원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HK이노엔은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은 LG화학과 당뇨병 치료 신약 ‘제미글로 제품군’(제미글로, 제미메트)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을 지속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3개월 동안 양사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해왔으며 오는 2030년까지 제미글로 제품군의 공동 프로모션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각 사의 해외법인 및 지사의 판매망을 활용해 향후 양사가 개발한 신약에 대한 해외사업 상호 협력도 추진할 방침이다. 제미글로는 LG화학이 개발한 국내 최초 당뇨병 신약으로 2016년 대웅제약과 LG화학이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그 후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왔고 지난해 국내 신약 중 최초로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러한 전례 없는 성과는 양사의 역량이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낸 덕분으로 평가받는다. LG화학은 제미글로 출시 이후에도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오며 우수한 혈당강하효과와 안전성·편의성 등 임상 데이터를 지속 확보했으며 대웅제약은 차별화된 검증 4단계 마케팅 전략과 우수한 영업력을 기반으로 LG화학의 마케팅 및 영업 역량과 시너지를 내며 시장 확대를 이뤄냈다. 대웅제약 이창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