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금융권이 메타버스에 눈독을 들이며 관련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메타버스는 현실세계와 같이 각종 경제, 사회, 문화 활동이 이루어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말한다. 금융권이 메타버스에 관심을 쏟고 있는 것은 현실과 가상을 이어주는 메타버스가 미래세대, 특히 MZ세대와의 소통창구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금융권은 MZ세대를 대상으로 자사의 브랜드나 상품을 홍보할 수 있다. 또한 메타버스에서의 가상 자산운용이 현실의 자산운용과 연계될 수도 있다. 이 같은 상황은 메타버스가 금융권의 새로운 비즈니스 공간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대면 영업이 급격히 줄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가장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곳은 카드업계다. 신한카드는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 내 에 가상공간 구축에 나섰다. 이곳에 MZ세대가 모일 공간을 만들고, 차별화된 상품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하나카드는 제페토에 하나카드 월드를 구축했다. 하나카드 월드는 야외 콘서트장과 캠핑장 등 총 6가지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가상공간에서 여러 곳을 이동하며 다른 사람과 소통하도록 하는 것이
【 청년일보 】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코로나19 사태의 종식 시기가 불확실해지면서 현실 세계에서의 일상 활동 제약도 지속될 전망이다. 이 같은 일상생활 속 급속한 변화의 영향에 메타버스가 현실 세계의 대체재로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메타버스는 현실 세계와 같이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가능한 가상 공간을 의미한다. 학생과 직장인, 젊은층과 노인층 등 어느 한 부분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활동들이 메타버스 공간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기업과 공공기관 및 종교계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나서는 등 사회 전체적인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시장 규모 역시 불과 4년 만에 30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마저 나오는 등 순항이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법조계 일각에서는 잠재적인 법적 리스크에 대한 대응준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주목된다. ◆ 대학가·재계·공공기관·종교계서 주목...플랫폼 이용자도 급증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지난해 10월 인도에서 처음 확인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최근 104개국에서 발견되는 등 세계적으로 확산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전 세계적 기대감과 달리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가 불가피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