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단체 등, 경제 활성화 위해 팔걷어
【 청년일보 】 국내 경제단체 등이 경제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안 발효, 유가 고공행진 등 대외 상황이 악화해서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최진식)가 당사자 간 조정을 통한 중견기업의 효율적인 무역 분쟁 애로 해소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중견련은 이를 위해 국제조정센터(KIMC)와 중견기업 국제 상사 분쟁 조정 합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최근 맺었다. 조정은 당사자 간 자율적 합의에 따른 분쟁 해결 방식이며, KTMC는 2020년 9월 싱가포르조정협약 발효 이후 발족한 산업통상자원부 등록 비영리 단체로, 조정 활용 확대를 위해 법조계를 포함한 각계 조정 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양측은 앞으로 기업 간 국제 분쟁의 효과적인 해결 수단으로 부상한 조정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중견기업의 국제 분쟁 대응과 해결 역량 개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조정은 중재, 소송과 달리 법적 강제성이 없었지만,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조정이 효과적인 분쟁 해결 수단인 만큼, KIMC와 협력해 다양한 교육, 홍보 등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산업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