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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상승에 직구 감소"...올 1분기 카드 해외사용 줄었다

해외서 사용한 카드 금액이 작년 4분기보다 10.4% 감소

 

【 청년일보 】환율 상승에 따른 해외 직접구매 감소 등에 따라 우리나라 사람들이 1분기 중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금액이 지난해 4분기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1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국내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직불) 해외 사용금액은 모두 30억6천200만달러(약 3조7천928억원)로 집계됐다.

 

작년 1분기(25억6천100만달러)보다는 19.6% 늘었지만, 작년 4분기(34억1천700만달러)와 비교하면 10.4% 줄었다.

 

카드 종류별로는 지난해 4분기보다 신용카드(22억4천800만달러), 체크카드(7억9천800만달러), 직불카드(1천600만달러) 사용액이 6.0%, 20.3%, 33.9%씩 줄었다.

 

사용 카드 장수와 장당 카드 사용금액도 모두 전분기 대비 1.8%, 8.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3월 말 기준 각 1186만2000장, 30억6200만달러 수준이다.

 

한은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내국인 출국자 수 감소,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온라인쇼핑 해외 직접구매 감소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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