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신동욱의 일명 '효도 사기' 논란이 끝났다. 신동욱의 조부가 사과의 뜻을 밝혔다.
신동욱의 조부 신호균 씨는 7일 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신 씨는 손자가 바쁜 일정으로 인해 연락이 되지 않는 것을 빌라와 토지를 받은 후에 의도적으로 연락을 피하는 것으로 오해했으며, 손자의 유명세를 활용하려는 마음이 있었음을 밝혔다.
또한 신동욱이 조부에게 빌라와 토지를 넘겨주지 않았던 것은 자신의 흐려진 기억력과 판단력으로 인해 재산 관리를 잘 하지 못할 것을 염려해서라고 전했다.
끝으로 이번 '효도 사기' 논란은 전적으로 자신의 책임으로 돌리며, 손자 신동욱에게 사과했다.
한편 신동욱은 '효도 사기' 논란으로 촬영 중이던 드라마 '진심이 닿다'에서 자진 하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