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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윤홍근 "맥도널드가 라이벌, IPO는 몇 년 더 생각"

【청년일보】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이 전 세계 5만여개 매장 운영으로 맥도날드를 추격하겠다고 일본 언론을 통해 다짐했다. 이와 함께 IPO(기업공개)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사실상 단기간엔 이를 진행할 뜻은 없어 보인다.

 

4일 BBQ 등에 따르면, 윤 회장은 일본 유력지 '니혼게이자이신문' 산하 매체인 '니케이엠제이'와 인터뷰를 통해 맥도날드를 라이벌로 삼고 글로벌 5만 점포 체제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인터뷰에서 “FC 시스템이 우수한 맥도날드를 항상 벤치마케팅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세계 5만 점포 체제로 맥도날드를 추격하겠다”고 말했다. 

 

맥도날드는 4만여개의 글로벌 점포 수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BBQ는 ‘치킨’이 주력이다. 맥도날드의 대표 메뉴는 햄버거로 다소 초점이 다르지만, 글로벌 대표 식품 프랜차이즈 자리를 놓고 도전하겠다는 큰 그림으로 읽힌다.

 

윤 회장은 “외식 FC에서는 맥도날드가 세계의 톱(Top) 기업”이라며 “독자적인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운영법, 인지도 등에서 라이벌 업체를 제치며 무형의 지식산업으로 승화시키고 있는 만큼 맥도날드를 우리의 라이벌로 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윤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당초 계획보다는 2~3년 정도 늦을 수 있다고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또 윤 회장은 IPO와 관련해서는 “아직 결론을 내리진 않았다”고 말했다. “(우리 프랜차이즈 사업은) 본사와 가맹점주 이익을 추구하는 비즈니스인데 주주가 들어가면 경영판단이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이제부터 몇 년 간 고심하고 결론을 낼 것”이라고 언급했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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