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동 식당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시흥동 한 식당에서 50대 남성이 식당 주인의 얼굴을 폭행한 사건이 일어난 것.
최근 온라인상에는 폭행 피해자의 자녀가 올린 CCTV 영상과 글이 급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다.
글 게시자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8일 밤 피해자가 서울 금천구 시흥동 한 식당에서 일을 하던 중 일어났다.
글쓴이에 따르면 남자 손님 2명은 가게 테이블이 모두 정리된 후에도 가게를 나가지 않고 기다리다가 갑자기 어머니를 폭행했다.
공개된 CCTV 영상에 따르면, 술에 취한 듯 보이는 남성 2명이 바닥을 닦는 피해자를 지켜보다 한 명이 갑자기 피해자의 머리를 향해 발길질하고 머리채를 잡는 등 마구잡이로 폭행했다.
피해자 자녀는 어머니가 전치 7주 부상을 당해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어머니는 폭행에 따른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가해자들은 검찰에 송치돼 조사를 받고 있으나 “기억 안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