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맑음동두천 14.8℃
  • 맑음강릉 24.5℃
  • 맑음서울 17.6℃
  • 맑음대전 16.9℃
  • 맑음대구 17.1℃
  • 맑음울산 16.3℃
  • 맑음광주 17.7℃
  • 맑음부산 18.3℃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7.6℃
  • 맑음강화 13.6℃
  • 맑음보은 14.4℃
  • 맑음금산 14.8℃
  • 맑음강진군 13.5℃
  • 맑음경주시 13.8℃
  • 구름조금거제 14.2℃
기상청 제공

美 증시, 엔비디아 우려에 혼조 마감

반도체주 관련 영향에 지수 끌어내려

 

【 청년일보 】 미국 증시가 기술기업 엔비디아의 분기 실적 경고에 혼조세를 보였다.

 

8일(이하 모두 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07포인트(0.09%) 오른 3만2천832.54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5.13포인트(0.12%) 하락한 4천140.06을 기록했으며 나스닥도 전장보다 13.10포인트(0.10%) 밀린 1만2천644.46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기업 엔비디아가 2분기 매출이 당초 제시했던 가이던스(전망치)를 밑돌 것이라고 밝히는 등 기술 기업들이 나스닥 하락을 이끌었다. 엔비디아는 예비 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게임 부문 매출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전체 매출은 67억달러로, 이전 가이던스인 81억달러를 크게 밑돈다.

 

엔비디아의 실적 경고에 반도체 관련주들이 함께 하락했다. 엔비디아 주가가 6% 이상 하락했고, AMD와 램 리서치의 주가는 2% 이상 떨어졌다.

 

이와 함께 투자자들은 이번 주 10일에 나올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시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7월 CPI 전년대비 증가율이 8.7%로 전달의 9.1%에서 하락할 전망이다.

 

물가 상승세가 둔화한다는 뚜렷한 징후가 나타날 경우 연방준비제도가 고강도 긴축 기류에 다소 여유를 둘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