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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청년이 한 곳에”...에스디지유스, '2022 세계 청년의 날' 포럼 개최

'청년과 평화·지속가능성' 주제로 3일간 일산 킨텍스서 개최...각국 청년 참여
UN·국회 등 각종 정부 기관 관계자 참석 속 성황리에 출발..."주인공은 청년"
'청년'을 핵심으로 다양한 주제발표·그룹 토의 진행..."세계의 청년으로 도약"

 

【 청년일보 】 사단법인 에스디지유스(SDG Youth, 이하 에스디지유스)는 12일 '세계 청년의 날'을 맞아 각국의 청년·정부 인사·청년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일산 킨텍스에서 '2022년 세계 청년의 날' 포럼을 개최했다.

 

금일부터 오는 15일까지 3일에 걸쳐 온라인으로 열리는 해당 포럼은 ▲청년과 평화 ▲청년과 SDGs ▲청년과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개회사에서 김주용 에스디지유스 이사장은 "작년 '친구가 되자'는 슬로건 속에서 포럼을 진행한 바 있다"면서 "이는 세계의 청년들이 친구가 돼 정치적 이해관계를 배제하고 청년에 관한 다양한 주제에 허심탄회한 논의를 벌이기 위한 것"이라고 짚었다.

 

 

김 이사장은 "세계의 청년들이 진정한 친구가 되었을 때 만이 청년 세대가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에 관해 각자의 편익을 배제하고 솔직한 이야기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김 이사장은 이번 포럼의 핵심 주제인 '한반도 평화'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세계인들이 아직 한반도의 분단 현실을 잘 알지 못하고 있다"면서 "세계의 청년들과 함께 한반도가 다시 통일된다면, '내가 무엇을 해야할지', '내가 어떤 기회를 맞이할지'와 같은 주제를 자유롭게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면 한반도의 평화 문제가 진척되는 데 있어 굉장히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지는 환영사에서 김태호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은 "세계 각지에서 참여한 각국의 청년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건낸다"면서 "또 이 자리에 참석한 다양한 국가의 귀빈에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은 "평화, 외교 등의 주제를 논하기 위한 위한 세계 청년들의 포럼 참여에 큰 공감을 느낀다"면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한 발자국 더 나아가는 포럼임을 깊게 믿으며 이번 포럼을 통해 갈등, 빈곤 등이 완화되고 평화가 성취되는 데 더 가까이 다가가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그는 "한국은 전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라면서 "한반도를 넘어 세계의 평화를 성취하기 위해 청년과 함께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의 위원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금일 행사에서는 주한 케냐대사관 므웬데 므윈지 대사를 비롯해 히토야마 일본 전총리 등 각국 정부 인사와 청년 단체 관계자의 축사도 이어졌다.

 

이어지는 순서인 주제발표 세션은 김진웅 평택국제교류재단 한미협력센터 센터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90분간 이어진 주제발표는 '전쟁의 결과로서의 아픔'이라는 주제로 아콜라데 UNCHR(유엔난민기구) 프로그램 담당자가 첫발을 땠다.

 

또 전병길 유니코리아 재단 사무총장,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조현주 박사, S. M. 샤이캇 SERAC 방글라데시 지부 총괄 디렉터 등이 다양한 아젠다에 걸친 주제발표를 이어갔다.

 

끝으로 김주용 에스디지유스 이사장은 '세계인의 희망 남북통일'이라는 주제로 당일 예정된 주제발표를 마쳤다.

 

에스디지유스는 이어지는 이틀간의 일정에서도 ▲UNDP(유엔개발계획)와 SDGs(단칸찬도 UNDP 프로그램 담당자) ▲글로벌 환경과 트렌드(지속가능연구소 김민석 소장) ▲SDGs 활동으로서의 청년의 자세(삼성디스플레이 장걸 차장) ▲세계 청년 활동 사례 공유(에스디지유스 주선영 매니저) ▲국제비즈니스를 위한 네트워크 ‘글로벌판로개척’ 솔루션(에스디지유스 김도은 팀장) 등의 주제로 포럼을 채워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에스디지유스는 ▲전세계 남북통일의 이해 ▲남북통일을 위한 SDGs 활동 ▲남북통일 이후의 비전 등의 주제로 청년 참석자 사이의 그룹 토의도 예정돼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2022년 세계 청년의 날' 포럼은 에스디지유스가 주최·주관하는 가운데 UN 소관기관·외교부·주한 케냐대사관·국민체육진흥공단·삼성디스플레이등의 후원 속에 15일까지 개최된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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