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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소매업체 실적 호조에도 혼조

 

【 청년일보 】 미국 증시가 소매유통기업들의 실적 호조에도 16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239.57포인트(0.71%) 오른 3만4천152.01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8.06포인트(0.19%) 상승한 4천305.20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나스닥은 25.50포인트(0.19%) 내린 1만3천102.55에 거래를 마쳤다.

 

7월 말로 끝난 회계 2분기 월마트의 주당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 오른 1.88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이날 발표됐다. 전문가 전망치 1.62달러를 웃돌았다. 이날 실적 호조에 월마트 주가는 5.11% 뛰었다.

 

또다른 소매업체인 홈디포도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하면서 주가가 4% 넘게 올랐다. 이 같은 두 소매업체의 실적 호조 소식에 타깃(4.57%)과 로우스(2.92%)의 주가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소매 기업들의 실적은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 지출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 가능한데, 이 같은 소매 기업들의 상황은 미국 소비가 빠진 침체의 강도가 생각보다 강하지 않다는 징표로 받아들여진다.

 

이날 발표된 7월 산업생산 지표도 좋았다. 7월 산업생산은 도매 물가 상승과 공급망 차질에도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6% 증가했다. 

 

다만, 그간 단기적으로 증시 랠리가 나타난 상황에서 과매수 상태라는 시장의 인식이 부각되면서, 나스닥을 중심으로 종목들이 하락했다. 이처럼 호재와 악재가 동시에 작용하면서 혼조로 마감했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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