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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앞 화물연대 900명 집결...사측, 농성자 고소

양측, 10여 차례 협상에도 '평행선'...사태 장기화 불가피

 

【 청년일보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 조합원 약 9백여 명이 1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하이트진로 본사 앞에 모여 '고공농성 투쟁 승리' 결의대회를 열었다.

 

본사 내부에서는 조합원 30명이 여전히 점거 농성중이다. 이들은 손해배상소송 및 ▲가압류 철회 ▲해고자 복직 ▲운송료 현실화 등을 요구하며 집회를 이어갔다.

 

결의대회에 참석한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화물 노동자의 노동조건을 결정하는 실질적 권한을 가진 하이트진로는 교섭에 성실히 나서야 한다"며 "노동부도 하이트진로에 교섭 의무를 부과하고 노조 파괴 행위가 중단되도록 특별 근로 감독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이트진로 측과 조합원들은 본사 기습 점거가 시작된 지난 16일부터 매일 오전 인근 지구대에서 협상을 벌이고 있으나 여전히 양측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사측이 본사를 점거한 조합원들을 경찰에 고소하며 양측의 갈등이 더 심화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미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한 경찰 관계자는 "노조 집행부를 상대로 자진 퇴거를 지속해서 설득하고 있으며, 재물손괴 등 불법 행위도 자제하라고 경고하고 있다"고 전하는 등 하이트진로와 화물연대 간의 긴장감은 여전히 고조되고 있는 모양새다.

 

그러면서도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대화를 통해 원만히 사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성실히 임할 것"이라면서 지속해서 협상에 임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공공운수노조는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여당이 책임 있는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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