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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에서 캐시백까지"...카드업계, 추석맞이 마케팅 봇물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할인율 10% 적용...구매한도 100원으로 확대
카드사들 대형마트와 제휴 통해 선물세트 할인·캐시백 등 혜택 제공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첫 명절인 추석을 맞아, 카드업계가 할인·캐시백 등 다양한 혜택을 내놓으며 대목잡기에 나섰다.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치솟는 물가에 명절 준비가 부담이라면 다양한 혜택이나 이벤트로 눈길을 끄는 카드사들의 혜택을 눈여겨 볼만하다.

 

11일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신한카드, KB국민카드 등 카드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할인, 캐시백과 같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신한카드는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앱에 신한카드를 등록하고 사용하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지역 상점가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서 발행하는 상품권으로, 그 목적상 사용처가 시장과 지역상점으로 제한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는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새롭게 출시했다.

 

카드상품권은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신한카드(신용·체크)를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앱에 등록하면, 구매(충전)한 상품권을 카드단말기가 있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앱에 등록한 신한카드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구매한도 내에서 자동으로 차감되며 카드결제처럼 신한플레이 앱 결제도 가능하다.

 

실물 카드결제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전통시장 소득공제도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적용돼, 40%의 소득공제율로 최대 100만원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기존의 지류 온누리상품권이 할인율 5%에 월 70만원 구매 한도였던데 반해, 카드상품권은 할인율 10%가 적용되며, 9월 한 달 동안 추석 명절을 대비해 최대 100만원까지 구매한도가 확대 적용된다.

 

쇼핑지원금이나 캐시백 등의 혜택도 마련됐다. 오는 30일까지 온누리상품권 앱에 신한카드를 등록하고 결제한 고객 전원 대상으로 첫결제 이벤트 3천원 캐시백을 지급하며, 16일까지 신한카드를 등록하고 행사기간 내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추선 연휴 쇼핑 지원금 5천원을 지급한다.

 

KB국민카드도 자체 간편결제 앱인 KB페이 신규 고객이 30일까지 온누리상품권 앱과 KB페이에 KB국민카드를 등록시 총 3천300명에게 편의점 모바일상품권 3천원, 치킨 세트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전개한다.

 

BC카드 역시 이달 30일까지 온누리상품권 앱에서 카드를 등록·충전하고 5천원 이상 결제하면 5천원을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이어 추석 장보기 기간을 맞이해 5~12일에는 슈퍼마켓·농수산품·정육 업종에서 2만원 이상 결제시 3천원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지인이나 친척에게 선물을 할 일이 있다면 대형마트와 제휴를 한 카드로 결제해 다양한 혜택을 받는 방법도 있다.

 

롯데카드는 오는 12일까지 롯데마트·홈플러스(11일까지)에서 추석 선물세트 행사상품 구매 시 최대 30%를 할인해준다.

 

또한 일부 행사상품을 일정금액(10·20·30·5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최대 2만5천원을, 결제금액이 100만원이 넘을 경우 100만원 당 최대 5만원을 50만원까지 즉시 할인해주거나 롯데상품권으로 제공한다.

 

이어 오는 28일까지 홈플러스에서 레고, 직수입완구, 행사 완구를 7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2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아울러 롯데카드는 자사 앱인 디지로카앱에서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마다 백화점(12일), 커피·편의점(19일) 주유(26일) 등 다양한 업종의 가맹점을 대상으로 50% 및 5% 할인 쿠폰을 선착순 발급해주는 반띵타임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카드도 추석 명절 선물 구입과 차례상 준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이마트에서는 추석 선물세트 최대 40%의 현장 할인을 비롯해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50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특히 이마트 e카드 Edition2 고객에게는 지정된 일자에 최대 3천원의 할인 쿠폰과 3천원 캐시백을 동시에 증정한다. 이 외에도 2~5개월의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홈플러스에서는 오는 11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구매시 금액에 따라 최대 2만5천원의 홈플러스 상품권을 증정하는 한편, 10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최대 50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어 롯데마트에서는 12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행사상품 구매 시 최대 30%를 할인해준다. 이와 함께, 10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최대 50만원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며, 행사 상품 구매 시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만5천원의 롯데 상품권을 제공한다.

 

명절 연휴를 이용해 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한 할인 혜택도 있다. 하나투어, 인터파크투어, 여기어때를 통해 국제선 항공권 구입 시 최대 20%,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는 최대 12%의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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