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대규모 기술 교류와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한다.

삼성전자가 내달 15일부터 16일까지 삼성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SSDC)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알리기 우해 2014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개최했으나, 코로나19 대확산으로 최근 2년에는 온라인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서초사옥에서 대면으로 행사를 갖고 모든 소프트웨어에 대해 다룬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라면 누구나 SSDC에서 발표할 수 있으며, 삼성전자 사내 개발자도 대거 참여한다.

이번 SSDC는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세상의 모든 개발자와 소통'을 주제로 인공지능(AI), 플랫폼, 통신, 보안, 로봇, 건강관리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펼쳐진다.

삼성전자는 온라인으로도 행사를 갖고, 행사장에는 디지털 휴먼, 타이젠 탑재 제품, 빅스비, 증강현실 등을 적용한 의료기기 등이 선보인다.

삼성전자의 MX사업부,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네트워크사업부, 생활가전사업부, 빅데이터센터 등이 현장에서 채용 상담도 실시한다.

김강태 삼성리서치 부사장은 "소프트웨어를 주제로 세상의 모든 개발자와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삼성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를 준비했다. 소프트웨어 개발에 관심 있는 삼성전자 임직원은 물론 모든 개발자와 함께하는 자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