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경제 위기 극복 1년, 성과와 과제' 토론회.[사진=청년일]](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30518/art_16831906288668_88c519.png)
【 청년일보 】 '윤석열 정부 1년'을 맞아 열린 경제 분야 성과와 관련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이하 소주성) 정책과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고 윤석열 정부 들어 정상화를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윤창현·이인선 의원과 여의도연구원은 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경제 위기 극복 1년, 성과와 과제' 토론회를 열었다.
이철규 사무총장은 축사에서 "서구에서 실패한 정책(소주성)을 우리 국민에 실험하려고 했던 정책을 접고 시장 경제체제의 강점을 다시 되살리는 중"이라며 "정부 주도 경제에서 민간 주도 경제로 전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창현 의원도 "소주성을 극성스럽게 주장하더니 2018년 이후 슬그머니 없애고 평가도 안 했다"며 "소주성이 처음 나왔을 때 '어떻게 이런 것이 국가적 어젠다가 될까'라고 이해가 안 갔는데 제가 맞았다"고 언급했다.
이인선 의원은 "탈원전 등 여러 가지 실패로 인해 문재인 정부에서 이어진 것이 경제 파탄"이라고 지적했다.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경제 위기 극복 1년, 성과와 과제' 토론회에서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청년일보] ](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30518/art_16831936507624_2e0b17.jpg)
정범진 경희대 교수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 변화에서의 정책 과제' 발제를 통해 탄소중립 수단으로써의 원전 역할 등을 언급하며 에너지 정책 정상화 등을 강조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산업위기, 원인과 대책'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 양준모 연세대 교수는 반도체 시장 침체 등으로 어려운 산업 상황에서 공급망 안정화와 노동 시장 유연화와 같은 다각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토론회에서 기자들에게 "경제분야는 관 주도에서 시장질서에 따른 경제, 민간 주도의 경제로 전환하는 과정이다"고 평가하고 여러이유로 국민께서 만족스럽지 못하신 부분이 있더라도 "분명한 사실은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