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AR) 기술을 이용해 가상의류인 '메타패션'을 입어볼 수 있는 '메타 패션 플레이그라운드'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패션몰 5층에 개관했다. [사진=서울시]](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30626/art_16880829643539_e46709.jpg)
【 청년일보 】 증강현실(AR) 기술을 이용해 가상의류인 '메타패션'을 입어볼 수 있는 '메타 패션 플레이그라운드'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패션몰에 들어선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패션 디자이너, 섬유패션 정보기술(IT)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DDP 패션몰 5층에 '메타 패션 플레이그라운드'를 열었다고 밝혔다.
메타 패션 플레이그라운드는 '체험존'과 '창작존'으로 구성된다.
'체험존'에서는 AR로 메타 패션을 즐기고 가상 가게에서 판매하는 의류를 구매할 수 있으며, '창작존'에서는 자유롭게 메타패션 상품을 창작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1월 보도자료를 통해 "2030년에 메타패션 규모가 550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특히 MZ세대들은 메타패션을 친환경 패션이자, XR(확장현실) 경험으로 생각해 전망이 더 밝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디지털 시대를 맞아 섬유 패션이 제조의 틀에서 벗어나 서비스나 콘텐츠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라며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메타 패션을 대상으로 정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오시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