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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올 상반기 순익 1천777억원...전년동기대비 126% '껑충'

소비자금융 단계적 폐지에 대출자산 줄었지만 NIM 개선
올해 상반기 NIM 2.58%...전년동기 대비 0.48%p 상승

 

【 청년일보 】 한국씨티은행은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지난해 상반기(787억원) 대비 2.2배 증가한 1천77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2분기(4∼6월) 순이익도 928억원으로, 작년 동기(387억원)의 2.4배 수준으로 뛰었으며, 상반기 총수익 역시 지난해 상반기(4천545억원)보다 28.9% 늘어난 5천86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이자수익은 4천365억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4천69억원)보다 7.3%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소비자금융 단계적 폐지에 따라 대출자산이 감소했지만, 금리가 오르면서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됐다는 게 한국씨티은행의 설명이다.

 

실제로 상반기 NIM은 2.58%로, 작년 상반기 2.10%보다 0.48%포인트(p) 상승했다.

 

비이자수익은 1년 전(476억원)의 3.1배에 달하는 1천495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외환·파생상품 관련 수익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해 상반기 비용은 1년 전보다 5.0% 감소한 3천억원을 기록했지만, 상반기 대손비용은 541억원으로 1년 전보다 56.8% 늘었다.

 

6월 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27.56%, 26.48%를 기록했다. 이는 1년 전 17.26%, 16.52%와 비교하면 각각 10.30%p, 9.96%p씩 상승한 수치다.

 

상반기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89%로 1년 전 0.54%보다 0.35%p 높아졌다.

 

6월 말 기준 고객 대출 자산은 1년 전보다 15.7% 감소한 17조2천억원을 기록했다. 예수금은 1년 전보다 7.7% 줄어든 22조6천억원, 예대율은 56.0%로 집계됐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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