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1천400원으로 150원 인상된다.
서울시는 2일 오는 7일 첫차부터 지하철 기본요금을 조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지하철 요금 동시 조정에 따라 서울, 인천, 경기, 코레일 등 수도권 전철 구간 전체를 대상으로 동시에 적용된다.
이에 따라 수도권지하철에서 운영하고 있는 정기권도 조정되는 기본요금에 현재 할인 비율을 그대로 적용해 연동 조정된다. 서울전용 1단계의 경우기존5만5천 원에서 6만1천600 원으로 18단계의 경우 기존 11만7천800원에서 조정 후 12만3천400원까지 인상된다.
1회권은 교통카드 기본요금과 동일하게 150 원 올라 1천500 원에 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어린이요금은 2007년 이후 16년만에 조정된다. 청소년은 80 원 인상된 800원, 어린이는 50 원 인상된 500원으로 조정된다.
![서울시 지하철 요금조정 내역.[표=서울]](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31040/art_16962159703247_41e66f.png)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이나 조조할인 등 요금 관련 혜택은 지속된다. 다만 대중교통별로 기본요금이 다르기에 사전에 요금 관련 정책을 살펴달라고 시는 당부했다.
통합환승할인의 경우 기본요금은 이용수단 중 가장 높은 요금으로 부과하고, 총 이용거리가 기본거리 10km를 초과하는 거리부터 5km당 100 원씩 추가요금을 부과한다. 조조할인의 경우 6시30분 이전에 이용하는 첫 번째 대중교통수단에 대해 기본요금의 20%를 할인 적용한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교통공사 등 지하철 운영기관 홈페이지나 또타 애플리케이션, 역사 안내문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서울시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