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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디지털 우울증, 소셜미디어의 그늘"

 

【 청년일보 】 최근 연구에 따르면, 디지털 우울증이 현대 사회에서 점점 더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특히 소셜 미디어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이와 관련된 우울증의 사례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디지털 우울증의 원인과 그 영향을 살펴보겠습니다.

 

디지털 우울증은 소셜 미디어와 같은 디지털 플랫폼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정신적 우울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우울증은 ▲비교와 질투: 소셜 미디어에서 타인의 삶을 비교하면서 느끼는 열등감 ▲사회적 고립: 온라인상의 연결이 실제 사회적 관계를 대체하면서 발생하는 고립감 ▲정보 과부하: 끊임없이 쏟아지는 정보로 인한 스트레스와 불안 등과 같은 요인들에 의해 촉발될 수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지만, 동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 사용이 증가할수록 우울증과 불안 증세가 심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부정적인 피드백(온라인에서의 비판이나 괴롭힘이 개인의 자존감에 악영향을 미침) ▲가짜 이미지(타인의 완벽한 삶을 보여주는 게시물들이 현실과의 괴리를 느끼게 함) 등과 같은 요소들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최근 한 연구에서는 소셜 미디어 사용이 상대적 박탈감과 우울감의 확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습니다. 연구 결과, 소셜 미디어에 자주 게시하는 아동은 우울증과 불안 증상, 수면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두 배 이상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또한, 한국 청소년 중 하루 2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비율이 85.7%에 달하며, 4시간 이상 사용하는 경우 정신 건강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디지털 우울증을 예방하고 극복하기 위해서는 ▲소셜 미디어 사용 제한: 일정 시간 이상 사용하지 않도록 스스로 규제하기 ▲정신 건강 관리: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관리하기 ▲오프라인 활동 증가: 친구 및 가족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사회적 관계를 강화하기 등과 같은 방법들이 제안됩니다.

 

디지털 우울증은 현대 사회에서 무시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소셜 미디어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균형 있게 이해하고, 건강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더 나은 정신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디지털 우울증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소셜 미디어의 사용이 우리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할 때입니다.
 


【 청년서포터즈 8기 이주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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