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서포터즈 8기 조채린 [고신대학교 간호학과 1학년]](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727/art_17516209232728_e29df8.jpg?iqs=0.8471490806857047)
【 청년일보 】 현재 간호계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은 바로 간호법이다. 간호사들은 간호법을 위해 오랜 시간 투쟁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9월 20일에 공포됐으며, 올해 6월 21일부터 시행됐다.
간호법 제정안의 내용은 ▲지역사회 중심의 질병예방·만성질환 관리자로서의 간호사 역할 확대 ▲간호사의 체계적 양성·수급 지원 및 이에 대한 국가의 책무 부여 ▲국민의 건강권·생명권 보호를 위한 간호서비스의 전문성 확보·강화 ▲양질의 간호서비스 제공을 위한 근로환경 및 처우개선 대책 추진 ▲일관성 있는 간호정책 추진을 위한 심의·의결 기구 설립·운영 등을 포함한다.
간호법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간호법은 간호직역을 위한 법이 아니고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간호인력으로부터 전문적이고 안전한 간호돌봄서비스를 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법이다. 대한민국은 의료 전반을 포괄하는 법률은 존재하지만, 간호사의 역할과 책임이 명확히 규정돼 있지 않다.
그 결과 간호사들은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며 근무 환경 속 범위와 책임에 혼란을 겪기도 한다. 간호법의 시행을 통해 간호사의 역할을 명확히 해 보다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간호법 시행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대한간호협회는 간호사 진료지원업무 수행에 관한 규칙안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하며 보건복지부 앞에서 1인 시위와 대규모 시위를 지속하고 있다.
그렇기에 간호법에 대해서는 아직 더 논의해봐야 할 문제이며 간호법을 통해 간호사의 업무 안정과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전문성을 확보해 질적으로 더 좋은 보건서비스 제공을 기대하는 바다.
【 청년서포터즈 8기 조채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