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은 오는 5일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A에서 ‘제3회 장애인삶 패널조사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포스터=한국장애인개발원]](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31040/art_16963814079489_3502e6.jpg)
【청년일보】 '장애인삶 패널조사'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성과물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장이 열린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오는 5일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A에서 '제3회 장애인삶 패널조사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장애관련 단체, 대학과 연구기관 등에서 활동하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논문발표와 함께, 지난 2월 공모한 '제3회 대학원생 논문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우수논문 3편의 시상식과 발표를 진행한다.
개발원은 지난 2018년부터 전국의 장애인 6천121명을 패널로 구축해 올해로 6년째 '장애인삶 패널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장애발생 이후 삶의 변화를 파악하고 장애인과 그 가족의 일상생활, 소득수준, 건강상태, 복지욕구, 사회참여 등을 모색해 향후 관련 정책수립과 지원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2021년부터는 축적된 패널 데이터를 개방하고, 장애관련 단체, 전문가 및 연구자와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논문을 공모해 발표하는 자리를 갖고 있다.
올해로 3회차인 이번 학술대회는 특별 세션으로 패널데이터를 활용한 정책활용 사례 발표, 3개의 일반부문 논문 발표 세션, 대학원생 논문경진대회 수상작발표 세션으로 구성된다.
이경혜 개발원 원장은 "제3회 장애인삶 패널조사 학술대회는 장애 관련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연구를 통해 장애인의 삶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성과를 공유하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고 밝혔다.
이어"이 자리가 각 논문이 다루고 있는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관련정책의 발전적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