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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 총재 "日 수출규제 악화시 성장률 추가 하락"

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에 대해 "사태 악화시 대응 고민"
"日 수출 규제, 이번 전망에 충분히 반영 못해…전망치 하향조정 가능성 있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사진=연합뉴스]

 

[청년일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일본 수출 규제 부정적 영향이 확대할 경우 올해 경제 성장률이 더 떨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 출석해 "일본 수출 규제는 이번 전망에 충분히 반영을 못했기 때문에 악화된다면 우리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고 전망치 하향조정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한은은 지난 18일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연 2.5%에서 2.2%로 0.3%P(포인트) 내려잡았다.

이 총재는 올해 경제성장률 추가 하향 조정 가능성에 대한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의 질의에 "(일본 수출규제 등) 상황이 악화하면 그럴 수 있다"고 답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8일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1.50%로 0.25%P 인하했다. 기준금리 인하는 2016년 6월 이후 3년여 만에 단행됐다.

일본의 수출규제 후 금융시장 영향과 관련해서는 "일본계 금융기관의 영업자금흐름 투자전략을 3주 정도 모니터링했는데 현재까지는 그 이전과 다른 특이한 동향은 없다"며 "주가나 금리, 자금 흐름 등 특별히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이 총재는 설명했다.

이 밖에도 이 총재는 3년 만의 금리인하가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제한적이라는 의견을 내놓는 동시에 .경기부양을 위한 재정확대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통화정책을 완화적으로 운용한다면 가계부채 증가, 부동산시장에의 자금 쏠림 가능성을 우려하지 않을수 없다"면서도 "정부의 부동산시장을 포함한 금융안정 의지가 강하고, 실물경기가 미약한 상황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 제한적이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또 추가경정예산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성장률이 하향 조정될 수도 있다는 발언도 나왔다.

이 총재는 성장률 전망치 2.2%에는 추경효과가 반영됐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추경이 안 된다면 그 반영한 효과만큼 경제성장률은 낮아질 수 있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5일 발표될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에 대해선 "전분기 대비 1% 위로 전망한다"고 했다.

길나영 기자 layoung940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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