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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비대위원장에 한동훈 내정…오후 장관 이임식 수순

한동훈, 21일 윤재옥 만나 비대위원장직 제안 수락
21일 오후 정부과청청사서 이임식 절차 밟을 예정
김김현 사퇴 8일만에…내부 '한동훈 대세론' 굳혀져

 

【 청년일보 】 21일 여권과 법무부 등에 따르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총선 정국에서 국민의힘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과청청사에서 이임식을 열고 법무부 장관직에서 공식 사퇴함과 동시에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위한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앞서 한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모처에서 윤재옥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만나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장관의 비대위원장 지명은 지난 13일 김기현 대표가 '주류 희생'을 둘러싼 당 혁신위와 갈등, 여권 지지율 답보 속에 사퇴를 선언한 지 8일 만이다.


윤 대표 권한대행은 지난 14일 비대위 체제로의 전환을 결정한 뒤 의원총회, 중진연석회의, 상임고문 간담회 등을 통해 당내 중지를 모아왔다.


친윤(친윤석열)계를 중심으로 한 장관 추대론이 부상했고 비윤계에선 한 장관이 정치 경험이 없고 확장성이 적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지만, 내부 의견 수렴 절차가 진행되며 '한동훈 대세론'이 굳어졌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르면 이날 오후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전국위원회 소집 공고를 낸 뒤 오는 25일 전후로 전국위를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한 장관이 최고위와 전국위 추인을 거치면 다음 주 비대위원장에 공식 선임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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