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4 (일)
【 청년일보 】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 현장을 방문해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알파블'을 시연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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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일보 】 간호학과는 높은 취업률과 안정적인 초봉으로 오랜 기간 인기 학과로 자리 잡아왔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이어진 의료대란의 여파로 간호대학 졸업생들의 취업 환경은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간호학과 졸업생의 취업률은 약 34%로 전년도 80%에 비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간호학과 재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불안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간호학과 졸업 후 진로는 단순히 ‘병원 간호사’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의료기관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간호 전공자의 전문성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실제로 많은 졸업생들이 임상을 넘어 새로운 영역으로 진출하고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간호학과 졸업 후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직업군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임상 간호사를 제외한 간호학과의 대표적인 진로 중 하나는 보건교사다. 학교 내 의료인이자 교사로서,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 관리와 보건 교육을 담당하는 역할을 한다. 간호사 면허 취득, 교직 과정 이수, 임용고시 합격이 필수 조건이며, 임용 후에는 교육 공무원으로 안정적인 근무 환경과 연금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많은 학생들이 선호한다. 다음으로 간호직 공무원은
【 청년일보 】 최근 국정감사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전국 다수의 공립 병설 유치원에서 초등학생과 동일한 급식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뉴는 물론 조리 방식과 양까지 모두 같아, 만 3~5세 유아들이 하루 권장 섭취량을 초과하는 열량과 나트륨을 섭취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3~5세 유아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권장 기준의 20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급식을 통해 충분한 영양을 공급한다는 원래의 목적과 달리, 현실에서는 성장에 맞지 않는 과도한 영양 섭취가 이어지고 있다. 유치원 급식은 단순한 한 끼 제공이 아니라, 식습관을 형성하는 중요한 교육 과정이다. 하지만 조리실이 없는 병설유치원은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같은 음식이 조리돼 동일하게 제공되며, 식기와 제공 방식까지도 구분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는 급식을 받는 아이가 ‘작아서 양을 조절했다’라는 식의 배려 없이, ‘같이 먹는 구성원’이라는 명목 아래 통일된 시스템 안에 놓여 있는 것을 의미한다. 유아기의 영양 필요량은 초등학생과 다르며, 특히 단백질·칼슘·지방은 연령에 따라 섬세하게 조정된 섭취 기준에 따라 섭취량을 조정해야 한다. 특히 유아기에 영양이 과다하거나 부족할
【 청년일보 】 최근 모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식품분석화학자의 잘못된 식습관에 대한 내용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에서는 저염식이와 물에 대한 오해를 짚어주었다. 저염식이와 물을 많이 마시는 모습은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서 자주 볼 수 있다. 하지만, 저염식이와 함께 물을 많이 마시는 식습관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저나트륨혈증에 빠지기 쉽고 이는 심정지까지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태로 몸을 망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 방법을 통한 올바른 다이어트는 무엇일까? ◆ 단백질은 필수, 허나 과잉에 조심해야한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자주 이슈가 되는 키워드는 '근손실'이다. 이는 다이어트 중 근육 손실로 요요가 오기 쉬운 체질로 바뀌는 것을 경계하면서 이슈가 된 것이다. 그렇다면 다이어트 시 적절한 단백질 섭취량은 어느정도일까?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일반적인 단백질 1일 권장 섭취량(RDA)은 체중 1kg당 0.8g이다. 하지만 일일 체중 1kg당 총 단백질 섭취량에 대한 여러 논문을 살펴보면 다이어트 시에는 체중 1kg 당 1.2g ~ 1.6g 정도를 섭취해줘야한다고 밝혀졌다. 이는 다이어트 시 근육의 합성보다 손실이 더
【 청년일보 】 최근 분자진단 분야에서 cfDNA 기반 암 조기진단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cell-free DNA(이하 cfDNA)는 세포가 자연사나 괴사 과정에서 혈액으로 방출되며, 암세포에서 유래되는 circulating-tumor DNA(이하 ctDNA)를 포함한다. 침습적인 조직검사 대신 혈액만으로 분석이 가능해 환자에게 부담이 적고 반복검사 등에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cfDNA 기반 암 조기진단 기술은 차세대염기서열분석(Next-generation sequencing, NGS)과 디지털 PCR 기술의 발전으로 cfDNA 검출의 민감도와 특이도가 크게 향상됨에 따라 활발히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Bao 등의 다기관 검증 연구에 따르면, 독립 검증군에서 높은 민감도(87.4%), 특이도(97.8%), 조직 기원 예측 정확도 (82.4%)를 보였다. 다만, Nature Medicine 편집글(2024)에 따르면, 다중 암 조기 진단 검사(Multi-cancer early detection, MCED) 연구 중 하나인 PATHFINDER에서는 특이도가 99.1%로 매우 높았지만, 일부 사례에서 실제 병기보다 높게 검출되는 등 위양성 가능성
【 청년일보 】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에 대한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과잉 진단, 치료제 오남용 등의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ADHD는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해 산만하며, 과다활동과 충동성을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최근 ADHD를 의심하고 진료를 받는 환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 2019년 ADHD 진료자 수는 7만2천452명이었는데, 2023년에는 20만1천251명으로 5년 사이 약 세 배 증가했다. ADHD는 유행성, 후천적인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최근에 갑자기 환자가 증가한 것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ADHD 환자가 증가한 이유로는 증상에 대한 공감, 우울증, 과잉 진단 등이 있다. WHO의 '성인 ADHD 자가 보고 척도 증상 체크리스트'를 통해 스스로 ADHD를 의심하고 병원을 찾는 사람이 늘어난 것이다. 그리고 여러 매체에서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충동성 등이 본인의 나태함 때문이 아니라 ADHD 때문일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러한 인식의 변화로 이전보다 많은 사람들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다. 그리고 우울증에 걸리면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주의가 산만해지고, 시간 활용력이 떨어진다. 이로 인해 우울증으로 인한 주의력 결핍이 A
【 청년일보 】 카드업계의 업황이 심상치 않다. 실적도 빨간불인데다 핀테크에 밀린 경쟁력을 끌어올리기도 여의치 못한 모양새다. 단기간 내 수익원 창출도 쉽지 않은 가운데 그나마 기대를 걸어볼 건 최근 이슈로 부상한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꼽히지만, 이같은 지급결제의 새 기조가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또한 아직 미지수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5일 발표한 여신전문금융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업카드사의 순이익은 1조2천251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4천990억원) 대비 2천739억원(18.3%) 줄었다. 수익은 늘었지만 비용이 보다 더 증가하면서 순익규모가 줄었다. 카드사들의 상반기 총수익은 1년 새 3천311억원 증가했지만, 대손비용 및 이자비용이 각각 2천643억원, 1천13억원씩 총 6천49억원 늘었다. 이같은 비용 악화에는 연체율 급등이 영향을 줬다. 올 상반기 카드사들의 연체율은 1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카드사의 총채권 연체율은 1.76%로, 지난해 말(1.65%) 대비 0.11%포인트 올랐다. 2014년 말(1.69%) 이후 가장 높은 수치며, 같은 기간 고정이하여신비율도 지난해 말(1.16%) 보다 0.14%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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