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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의료·제약 주요기사] 전공의 집단 사직에 정부 '초강경' 대응...GC녹십자 알리글로 美 공략 "5년내 3억달러 목표" 外

 

【 청년일보 】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가 12일째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행정조치나 수사기관 고발 등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현장에서는 환자 부담이 커지고 있지만 전국 주요 병원에서는 전공의 추가 복귀 움직임은 없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미 복귀 전공의들에 대한 행정적·사법적 처리를 단행할 방침이다.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빅5병원(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아산병원·서울성모병원) 병원장들이 집단행동으로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복귀를 호소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들은 환자들이 의지할 수 있는 의사 선생님으로서 환자들을 최우선 순위로 봐 달라고 당부했다. 

 

국내 최초로 미국에 진출한 혈액제제 GC녹십자 '알리글로'가 품질 경쟁력과 차별화 서비스를 앞세워 5년내 3억달러 목표로 미국 시장 공략계획을 발표했다. GC녹십자는 고마진 가격정책과 환자 접근성 향상 및 계약 최적화 등 3가지 전략을 핵심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 전공의 집단 사직에 정부 '초강경' 대응...의협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로 맞불  

 

전공의 복귀 시한이 하루 지난 1일 기준 전국 주요 병원에서는 전공의 추가 복귀 움직임은 관측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짐. 정부가 추가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행정조치나 수사기관 고발 등 본격적인 대응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현장에서는 긴장감이 감도는 분위기. 

 

정부는 예고한 대로 3·1절 연휴가 끝난 뒤인 오는 4일부터 현장점검을 통해 미 복귀 전공의들에 대한 행정적·사법적 처리를 단행할 방침. 이미 지난 1일 집단행동 주도 세력이나 주요 인사에 대해 시 경찰청 반부패수사대가 압수수색에 나서며 복귀 압박 수위를 높인 상황. 

 

대한의사협회(의협)는 단체 지도부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강하게 반발. 주수호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이날 의협 회관 앞에서 기자들에게 집단행동 가능성을 시사. 광주시의사회는 오는 3일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에 지역 회원 의사들의 참여를 독려한 것으로 전해짐. 

 

◆ 빅5 병원장들, 전공의 복귀 호소..."환자를 최우선으로 두어야"

 

대형 병원 원장들이 집단행동으로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복귀를 호소. 올바른 의학교육과 의료현장의 개선을 위해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며 환자분들을 고민의 최우선에 두기를 간곡히 부탁한다는 등의 메시지를 전달. 

 

이화성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병원 전공의들에게 "기관의 책임자로서 미안한 마음과 함께 당부한다. 그동안 지켜왔던 우리의 소명과 우리를 믿고 의지해 왔던 환자분들을 생각해 속히 각자 의료 현장으로 복귀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요청.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은 "완치의 희망을 안고 찾아온 중중환자, 응급환자 분들에게 여러분은 가장 가까이에서 환자들이 의지할 수 있는 의사 선생님"이라며 "더구나 우리 병원은 중증환자 치료와 필수 의료 비중이 매우 높고 그 중심에 선생님들이 있다"고 전달. 

 

◆ GC녹십자 '알리글로' 美 시장 공략 가속..."5년내 3억달러 목표"

 

GC녹십자는 지난달 27일 올 하반기 미국 내 자회사인 GC바이오파마 USA를 통한 알리글로 미국 시장 출시 계획을 발표. 혈액제제 제품인 면역글로불린 ‘알리글로’는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 허가를 획득하며 국내 최초로 세계 최대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

 

미국 면역글로불린 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로 약 13조원에 달하며 국내 약가 대비 약 6.5배 높은 최고가 시장. GC녹십자는 올해 5천만달러 매출과 함께 매년 50% 이상 성장해 진출 5년차인 2028년 약 3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 

 

이우진 GC바이오파마 USA 대표는 "최근 미국에서 출시되는 제품의 제조사 고시 가격들 보다 높은 가격대에서 제조사 고시 가격을 정할 계획이다"며 "미국은 세계 최대 면역글로블린 시장이고 가격도 가장 높아서, 올해 매출목표는 연결 기준 5천만달러, 그 이상 매출 달성도 기대한다"고 언급. 

 

 

◆ 항암치료제 시장 확대...한미약품 펜탐바디 1상 개시

 

글로벌 항암치료제 시장이 확대. 항암치료제의 R&D연구도 확장하면서 새로운 항암치료제 출시도 증가. 환자의 접근과 치료제 사용이 전 세계적으로 매우 다양화. 항암치료제의 모달리티(Modality)가 다양해지면서 면역항암제 치료제에 이목이 집중. 

 

한미약품은 한미그룹이 독자 개발한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를 적용한 차세대 면역항암제 BH3120의 임상시험에서 첫 환자 투약을 개시. 한미약품은 BH3120의 단독 요법 외에 PD-1 억제제 병용 따른 항암 시너지 효과를 확인했으며, 뛰어난 안전성을 근거로 타 항암제와의 전략적 병용 요법 추진도 고려. 

 

항암치료제 모달리티(Modality) 다양화로 표적항암제는 254개 전체 44% 차지, 면역항암제(228개, 40%), ADC 항암제(42개, 7%), 대사항암 제(29개, 5%) 등으로 조사. 항암제 시장은 환자 조기 진단 및 신규 항암제 지속적 도입, 장기 치료에 사용량 증가 등으로 2028년까지 5년간 연평균 11.8% 성장해 4천400억달러 전망.

 

◆ 피하주사 제형 변경 경쟁...셀트리온 '램시마SC' 눈길

 

'피하주사(Subcutaneous injection, 이하 SC)' 제형 변경 기술에 제약바이오업계의 이목이 집중. 기존 정맥 주사(Intravenous injection, 이하 IV) 제품은 병원에서 2-3시간 동안 투여 받아야 하지만, SC 제품은 집에서 환자 스스로 1분 이내에 투여가 가능한 편의성으로 주목. 

 

셀트리온은 항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시장의 제품 경쟁력 제고를 위해 램시마 SC 제형을 개발. 기존 램시마 IV 제품에서 고농도 제형 변경 기술을 적용해, IV에서 SC 기술 변경을 반영한 바이오베터 제품. 

 

셀트리온은 지난 23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2024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uropean Crohn’s and Colitis Organization)'에서 진행된 포스터 세션에서 장기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한 램시마SC 글로벌 임상 3상의 2개년(102주) 장기 추적 연구결과를 최초로 공개.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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