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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경제계 협력 무드"…무협, 日서 '한일신산업무역회의' 개최

"인적‧문화 교류 협력 및 미래 이어지는 파트너십 강화해야"

 

【 청년일보 】 한일 경제계가 양국 인적‧문화적 교류 협력 및 미래로 이어지는 파트너십 강화를 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는 이틀간(13~14일) 일본 도쿄에서 한일경제협회, 일한경제협회, 일한산업기술협력재단과 공동으로 '제24회 한일신산업무역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한일신산업무역회의'는 오는 5월 도쿄에서 양국 간 개최되는 대표적 민간 경제 회의인 한일경제인회의의 의제 상정을 위한 전문가 회의다. 

 

회의는 '미래로 이어지는 한일 파트너십'을 주제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경제 연계, 협력의 확대'를 부제로 ▲중소벤처기업 지원에서 한일협력 가능성 ▲한일 수소경제 산업전략 및 협력 방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폭넓은 다양한 교류의 실현'을 주제로 ▲폭넓고 다양한 교류 실현, 광고회사 사례 소개 ▲한일 첨단 로봇산업 협력 방안, 인재 교류 확대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한일신산업무역회의 한국 측 의장인 이인호 무협 부회장은 "우리나라 4대 교역국인 일본은 중요한 경제파트너"라면서 "지난해 양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외교‧안보‧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의 소통이 재개된 점이 고무적"이라고 언급했다.

 

이 부회장은 "앞으로 양국은 전통적 산업 협력뿐만 아니라 수소‧반도체‧AI 등 첨단산업 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면서 "경제‧산업 협력과 더불어 미래세대를 위한 인적‧문화적 교류 협력에 대한 고민도 함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일본 측 의장인 아소 유타카 일한경제협회 부회장은 "양국이 공통으로 안고 있는 저출산 고령화, 에너지 자원의 안정적 확보 문제뿐만 아니라, 세계적 과제인 녹색 전환, 디지털 전환 등 양국이 함께 대처해야 하는 이슈에 대해 경제인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함께 고민하고 행동으로 옮겨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회의는 도쿄에서 6년 만에 대면 회의로 개최됐으며, 한국 및 일본 정부·기업·학계·경제단체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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