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의 날 기념행사 포스터. [사진=서울시] ](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40520/art_1715903572077_e27433.jpg)
【 청년일보 】 '성년의 날'(5월 셋째 월요일)을 맞아 덕수궁 돌담길에서 성년이 된 2005년생 청소년을 축하하기 위한 특별한 축제가 펼쳐진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제52회 성년의 날을 맞아 오는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덕수궁 돌담길(차 없는 거리)에서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도 8명의 청소년이 우리 전통문화유산인 ‘전통성년례’를 재현한다. 의례를 통해 성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진정한 사회 구성원으로의 책임을 공감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성년이 주인공이지만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많이 마련해 축제처럼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가수 하림을 비롯한 각종 청소년 동아리 공연이 돌담길 곳곳에서 펼쳐져 특별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울시 관내 청소년시설(31개소)이 운영하는 공예 등 체험부스와 청년정책 소개 부스 등도 운영된다.
주요 체험 부스로는 '마음건강 안내소', '청춘상식', '퍼스널컬러 찾기' 등이 마련된다.
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는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를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하며, 서울시 동대문청년센터 '오랑'에서는 '맞춤형 청년지원정책 안내' 등을 주제로 성년을 맞은 청소년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
행사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청소년시설협회 누리집 및 전화, 또는 유스내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전통성년례는 '관혼상제' 중, '관'에 해당하는 것으로써, 청소년들이 진정한 어른이 되어가는 큰 의례 중 하나"라며 "청소년들의 성년 됨을 축하하며, 서울시민들과 함께 성년의 날을 즐기고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