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농어촌공사, 농지연금 신청 급증

연금도 받고, 농사도 짓는 농지연금 인기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우임)는 최근 농지연금에 가입하는 고령농업인이 급증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고령농업인의 안정적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2011년 시행한 농지연금제도가 3월10일 현재 누적 1,075명(경기지역)이 가입하는 등 고령농업인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들어서도 벌써 113명이 가입했다.

이는 그동안 가입비 폐지(농지가격의 2%), 이자율 인하(4%⇒3%), 담보농지 감정평가 도입, 재산세 면제(6억원한도), 부부모두 65세 이상에서 농지소유자 65세 이상으로 가입조건이 완화되는 등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고령농업인에게 돌아갈 실질적인 혜택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처럼 농지연금에 대한 농업인의 반응이 좋은 또 다른 이유는, 공공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시행해 고객들에게 신뢰를 주고 있다는 것과, 매월 연금을 받으면서 농지 소유권을 그대로 갖고 직접 농사를 짓거나 임대함으로써 추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한 ‘고객의 마음을 헤아린’ 제도에서 찾을 수 있다.

연금 가입대상은 65세 이상이고 영농경력이 5년 이상 이면서 총 농지 소유 면적이 3만㎡ 이하인 농업인이다. 가입자 사망시 배우자가 승계해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지급방식은 “종신형”과 일정기간 동안만 지급받은 “기간형(5년/10년/15년)” 중에서 연령에 다라 가입자가 선택할 수 있으며, 연금지급액은 농지가격과 가입연령, 지급기간에 따라 결정된다.

박우임 본부장은 “농지연금을 통해 고령농업인의 안정된 노후 생활과 농업인의 행복시대를 열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