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청년포트폴리오학교 홍보 포스터. [사진=서울시]](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40832/art_17231635820004_dc2865.jpg)
【 청년일보 】 취업을 위해 각종 자격증, 인턴 활동 등 다양한 경험은 쌓았지만 정작 취업 준비에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몰라 막막한 청년들을 위해 서울시가 취업 청년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포트폴리오 구성을 돕는 길잡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내달부터 취업 준비 청년의 개개인 특성에 맞는 진로 설계와 역량 개발을 돕는 '청년포트폴리오학교'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취업 준비기 청년 유형 ▲연계 대학 재학생 유형 등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눠 오는 9~12월까지 운영하며, 모든 과정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취업 준비기 청년 유형은 실제 직장에 다니듯 모의 출·퇴근하며 규칙적인 일상 회복을 돕는 '출퇴근 챌린지'와 다기능 메모 툴인 '노션'을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보는 워크숍 등으로 구성된다. 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에서 16회차에 걸쳐 20명 규모로 운영된다.
연계 대학 재학생 유형은 1개 대학과 연계해 시범 운영된다. 전공 이론을 실무에 적용해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전공 포트폴리오를 쌓는 과정으로 담당 교수의 첨삭과 맞춤형 특강 등이 진행된다.
서울에 거주하는 19∼34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오는 12일부터 내달 1일까지 모집하며 최종 선발에 앞서 간단한 전화 면접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청년몽땅정보통에서 확인하거나 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로 문의하면 된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