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 1다자녀가정 결연식.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41146/art_17315612135387_36d0b4.jpg)
【 청년일보 】 4자녀 이상 다자녀가정과 관내 기업·단체가 후원 결연을 하는 행사가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 주관으로 열렸다.
송파구는 지난 8일 송파아카데미에서 '1사 1다자녀가정 결연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송파구가 다자녀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12년 시작했다.
지금까지 13년간 총 171개 기업 및 단체가 288개 가정에 양육비 총 3억5천만원을 후원했다.
이번 결연에는 14개 다자녀가정과 10개 기업 및 단체가 참여했다. 다자녀가정은 결연 기업 등으로부터 1년간 매월 10만원씩 양육비를 지원받는다.
작년 기준 송파구 관내 출생아 수는 2천968명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다.
지난달 출생 등록도 326건으로 서울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2021년부터 감소세였던 넷째아 출생이 올해는 56% 증가해 더욱 뜻깊다고 구는 전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