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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파업 일주일째...'2차 상경 투쟁' 예고

노조, 오후 2시께부터 '2차 상경투쟁' 예정
지난 10일 오후 3시 기준 열차 운행 68.6%

 

【 청년일보 】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총파업이 일주일째 이어지면서 이용객들의 불편과 화물 운송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11일 철도노조 등에 따르면 철도노조는 운전·차량 등 분야별 세부 지침에 따라 파업을 이어 간다. 특히 노조는 이날 오후 2시께부터 서울 중구 숭례문 앞 대로에서 2차 상경 투쟁을 벌일 예정이다.


코레일 노사는 총파업 엿새째였던 전날 오전 10시께부터 코레일 서울본부에서 실무교섭을 재개한 상태다.


기본급 2.5% 인상, 4조 2교대 승인, 외주인력 감축, 공정한 승진제도 도입, 노동 감시카메라 설치 반대 등 주요쟁점과 관련한 협상이 오가고 있다.


성과급 지급률 개선 문제, 2급 이상 경영진 임금 동결 요구 등에서 상당한 견해차를 보여왔는데, 이와 관련해 여전히 줄다리기 교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철도노조는 전날 실무교섭과는 별개로 국회에서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관계자들과 만나 임금·인력 충원 문제 해결을 논의하기도 했다.


열차 이용객 불편과 화물 운송 차질은 여전하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3시 기준 열차 운행은 파업 영향으로 일부 감축 운행돼 평상시 대비 68.6%로 운행되고 있다.


코레일은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상 수송대책 이행에 전력을 기울이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안전 확보와 혼잡도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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