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대상에 선정된 현대자동차의 '현대 SUV 오리지널'. [사진=한국광고주협회]](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310/art_17412205057807_530caa.jpg)
【 청년일보 】 한국광고주협회는 제33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대상에 현대자동차의 '현대 SUV 오리지널'(이노션)과 삼성금융네트웍스의 '삼성금융연금력'(제일기획) 등 두 편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한국광고주협회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광고 시상식으로, 매년 소비자의 사랑을 받은 광고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총 5개 부문에서 우수 광고 41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차지한 현대자동차의 '현대 SUV 오리지널'은 SUV의 강인한 성능과 혁신적인 기술을 감각적인 영상미로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삼성금융네트웍스의 '삼성금융연금력'은 소비자가 노후 연금 설계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삼성전자 '집안일과의 작별전(展)'(제일기획) ▲SK텔레콤 '필 더 테이프, 힐 더 어스(Peel the Tape, Heal the Earth) 캠페인'(앵글·로프트월드와이드) ▲LG전자 '휴식의 새로운 바이브 - LG 힐링미 안마의자 MX9'(HSAD) 등이 선정됐다.
또한 한국광고주협회장상은 동아제약의 '젊음을 힘껏. 마음껏. 박카스'(SM C&C)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상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의 '공공매너-반전매너'(글러브)가 각각 수상했다.
![제33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대상에 선정된 삼성금융네트웍스의 '삼성금융연금력'. [사진=한국광고주협회]](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310/art_17412205055654_9e371e.jpg)
양세정 심사위원장(미래소비자행동 이사장)은 "올해 수상한 광고의 특징은 브랜드 철학을 소비자의 공감과 연결하는 데 성공한 점"이라며 "특히 광고가 단순한 홍보를 넘어 공공 가치와 혁신적인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중요한 매개체가 됐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잠실 한국광고문화회관 2층 대회의장에서 열린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