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들이 수산물을 고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312/art_17425140715526_203152.jpg)
【 청년일보 】 국제 유가가 상승하며 원재료 수입 물가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이에 지난달 국내 공급 물가가 다섯 달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오른 125.97(2020년 수준 100)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째 오르는 중이다.
공급 물가지수는 생산자물가지수에 수입물가지수를 결합해 산출되며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다.
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월(120.27)보다 소폭 상승한 120.33이었다. 생산자물가지수 역시 지난해 11월 이후 넉 달째 오르고 있으나, 지난달에는 미미한 상승률을 보였다.
전월 대비 등락률을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이 0.4% 올랐다. 축산물(-4.4%)은 떨어졌고 농산물(3.6%), 수산물(1.0%)은 높아졌다.
공산품은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0.7%) 등이 낮아졌지만 화학제품(0.3%)과 1차금속제품(0.3%) 등이 상승세를 보이며 전월 대비 보합했다.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한 2월 총산출물가지수는 0.2% 떨어졌다. 농림수산품이 0.3% 올랐으나, 공산품이 0.3% 하락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