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전경.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415/art_17442418025908_9f3b1a.jpg)
【 청년일보 】 서울의 오피스빌딩 공실률이 지난 2월 3%를 넘어서며 2년9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10일 부동산플래닛이 발표한 2월 서울 오피스 임대 시장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빌딩의 평균 공실률은 3.06%로, 전월(2.83%)보다 0.23%포인트 오른 것은 물론 전년 동기(2.27%) 대비 0.79%포인트 상승했다.
2월 서울의 주요 오피스 권역별 공실률을 보면 강남권역(이하 GBD)이 3.4%로 가장 높았으며 종로와 광화문을 포함하는 도심권역(이하 CBD)은 3.04%였다. 여의도권역(이하 YBD)은 2.41%로 나타났다.
특히 GBD의 공실률은 작년 2월 1.72%였으나 1년 새 2배 상승했다. YBD도 전년 동월(1.4%) 대비 1%포인트 이상 올랐다.
GBD 내에서도 중형빌딩(2천평 이상~5천평 미만)의 공실률이 4.44%로 가장 높았다.
중대형빌딩(5천평 이상~1만평 미만)의 공실률도 4.19%로 4%를 웃돌았으며 소형빌딩(2천평 미만)이 3.49%로 그 뒤를 이었다.
프리미엄 빌딩(2만평 이상)과 대형빌딩(1만평~2만평)의 공실률은 각각 1.44%, 1.96%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CBD 내에선 중형빌딩의 공실률이 5.32%로 가장 높았고, 소형빌딩도 5.19%로 5%를 웃돌았다.
YBD에선 소형빌딩 공실률이 3.85%로 가장 높았으며 중대형빌딩(3.15%), 중형빌딩(3.15%) 순으로 뒤따랐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