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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취업자 24만5천명 증가…청년층은 여전히 '한파'

제조·건설업 고용은 부진 지속…보건·복지업은 회복세

 

【 청년일보 】 올해 5월 국내 취업자 수가 1년 1개월 만에 가장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을 비롯해 건설업, 숙박업 분야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업 등의 고용 확대가 전체 상승세를 견인했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916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만5천명 증가한 수치로, 2023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폭이다.

 

지난해 말 일자리 감소세를 보였던 국내 고용시장은 올해 1월부터 회복 흐름을 나타냈으며, 5월까지 다섯 달 연속 취업자 수가 개선됐다.

 

다만 산업별로 보면 여전히 회복이 더딘 업종도 있다. 제조업 분야에서는 취업자가 6만7천명 줄며 11개월 연속 감소했다.

 

아울러 건설업에서도 10만6천명 감소해 전년 동월 대비 감소 흐름이 지속됐다. 두 산업 모두 전달보다 감소폭은 줄었지만 부진한 흐름은 이어졌다.

 

서비스업의 경우, 숙박·음식업은 6만7천명 줄며 최근 몇 년 사이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지만, 도소매업은 1만8천명 늘며 15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특히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3만3천명), 전문·기술 서비스업(11만7천명)은 뚜렷한 고용 증가세를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15~64세 고용률이 70.5%로, 전년 대비 0.5%포인트 상승했지만, 15~29세 청년층 고용률은 46.2%로 0.7%포인트 하락했다.

 

또 실업자는 85만3천명으로 1년 전보다 3만2천명 줄었고, 실업률은 2.8%로 나타났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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