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년일보 】 부영그룹이 지역사회와의 '상생경영'을 적극 앞세우면서 신뢰받는 기업의 역할을 실천하고 있다.
11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회사는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지역사회를 연계해 상생의 정신을 꾸준히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기업과 지역의 성공적인 상생 협력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부영그룹이 사회공헌으로만 쓴 비용은 1조 2천억원에 달한다.
또한 부영그룹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대학의 소멸을 막기 위해 2019년 경남 창원 소재의 창신대의 재정기여자로 나서기도 했다. 지방대학의 위기는 단순히 대학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에서 양성된 인재가 수도권으로 유출돼 지방소멸로까지 이어지는 심각한 사회문제이기 때문이다.
부영그룹이 2019년 인수한 창신대학교는 교육환경 개선 및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6년 연속으로 신입생 전원에게 '1년 전액 장학금(간호학과 50%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무주덕유산리조트, 제주부영호텔&리조트 등 부영그룹의 레저 사업장과 연계한 실습학기제·인턴십 제도인 '부영트랙'을 운영해 이론 중심의 교육과 함께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취업도 연계하고 있다.
부영그룹의 지원으로 창신대학교는 4년 연속 신입생 모집 100%를 달성해 지역을 대표하는 학교로 도약했다. 창신대는 2023년 평균 취업률 69.2%를 기록해 전국 대학 평균 취업률(64.6%)과 경남 지역 평균(62.53%)을 웃돌았으며, 부·울·경 4년제 사립대학 중 유지 취업률 1위(2022년 기준 82.1%)를 기록하기도 했다.
2005년부터는 매년 무주지역 내 저소득층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교육을 중심으로 지역 경쟁력을 강화시키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밖에 부영그룹은 회사 창립 이래 서민 주거 안정에 기여하는 민간 임대아파트 공급에도 힘써왔다. 특히 전세 사기와 아파트 가격 상승 등으로 서민들의 주거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에서 부영그룹의 '주거사다리' 역할이 다시금 재조명받고 있다.
부영그룹은 '집의 목적은 소유가 아닌 거주에 있다'는 이중근 회장의 신념에 따라 임대 아파트를 꾸준히 공급해 오고 있다. 임대주택 사업을 통해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밑거름 역할을 하는 동시에 소셜믹스(social mix)를 위해 임대주택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데 앞장서왔다.
구조가 튼튼하고 생활공간이 편리한 업그레이드된 아파트 개발에 열중하며 지금까지 전국에 약 30만 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했다. 이 가운데 공급된 임대아파트 수는 약 23만여 가구에 이른다.
나아가 부영그룹은 화순군과 업무협약을 맺어 청년 및 신혼부부 임대주택 공급에 앞장서고 있다. 인구유입을 목표로 화순군이 추진하는 '만원 임대주택' 공급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한 것이다. 부영그룹은 화순군의 '만원 임대주택 공급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지방 소멸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화순군의 만원 임대주택 사업은 여러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우수한 정책으로 부영그룹도 그 뜻에 크게 공감하며 사회 기여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에도 화순군의 청년, 신혼부부들에게 살기 좋은 집을 제공하며 지방 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