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신상품 분자. [사진=세븐일레븐]](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626/art_17509127395628_b30fab.jpg)
【 청년일보 】 세븐일레븐은 오는 28일부터 다이나믹듀오 멤버이자 애주가로도 유명한 ‘최자’가 저명한 소믈리에들과 함께 개발한 복분자주 ‘분자’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하절기 주류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일본여행 필수 선물에 이름 오르는 ‘쿠보타’ 사케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분자는 주류와 음식 문화에 대한 애정과 경험이 풍부한 최자가 셰프 및 소믈리에들과 2년여간의 연구를 거쳐 개발한 복분자주다. 주정, 감미료, 설탕을 넣지 않고 대신 고창 복분자 300개와 사과 7개 등을 사용해 만든 순수 고농축 크래프트 과실주다.
단순 담금주가 아닌 전통 발효 방식인 ‘말로락틱’ 발효방식으로 농축 및 발효작업을 거쳤다고 회사 측은 말한다.
분자는 최자가 김치의 신 맛에 착안해 만들어졌으며, 김치찜, 고기 등 강한 맛의 음식과도 잘 어울릴 수 있도록 특히 한식과의 페어링에 신경썼다. 입맛을 상쾌해주는 깊은 산미와 본연의 깊은 바디감이 어우러져 있으며, 그만의 노하우를 담아 얼음에 타서 천천히 즐기는 음용 방식을 제안하고 있다.
분자는 다량의 과일을 활용한 고농축 과실주인 만큼 6만원대로 ‘스몰 럭셔리’ 트렌드를 정조준하며 선출시됐다.
세븐일레븐은 저도주 트렌드에 맞춰 음료처럼 가볍게 먹기 좋은 ‘쿠보타 유즈’와 ‘쿠보타 스파클링’도 들여온다.
쿠보타 유즈는 준마이 사케를 베이스로 하여 산뜻하고 상큼한 유자향을 가미해 식전주나 디저트주로 잘 어울린다. 쿠보타 스파클링은 과일향과 쌀의 은은한 단맛이 특징이며, 일반 샴페인보다 알코올 도수가 낮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탄산주다.
김유승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전통주 담당 상품기획자(MD)는 “품절대란을 일으키거나 일본을 가야만 만날 수 있는 주류 등 평소에 쉽게 접하기 어려운 희귀 상품들을 이번 여름에 많이 선보이고자 올해 초부터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프리미엄 주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져 있는 만큼 앞으로도 세분화된 주류 취향을 반영해 이색 주류에 발굴에 힘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