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5일 내란 특검 2차 조사를 마치고 조은석 특별검사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728/art_17518558559027_006a4b.jpg?iqs=0.8034632548472177)
【 청년일보 】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심사가 오는 9일 열린다. 재구속 여부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7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9일 오후 2시 15분,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사법연수원 33기) 심리로 진행된다.
윤 전 대통령의 출석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 측은 현재까지 법원에 영장 심사 관련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18일 진행된 첫 영장심사에는 직접 법정에 출석해 자신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번 구속영장은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6일 청구한 것으로, 윤 전 대통령에게는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과 관련된 특수공무집행방해 ▲대통령경호법 위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허위공문서작성 등 혐의가 적용됐다.
법원이 영장을 발부할 경우, 윤 전 대통령은 지난 3월 8일 구속취소로 석방된 이후 약 4개월 만에 다시 구속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