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G. 실천 캠페인 및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약. [사진=강남구청]](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728/art_1752018055349_ffbe9b.jpg)
【 청년일보 】 강남구가 관내 대형 건축공사장 시공사 5곳과 'G.G.G.(강남 그린 거버넌스) 실천 캠페인 및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8일 강남구청에서 삼성물산, CJ대한통운, GS건설, 현대건설, 효성중공업 등 주요 건설기업이 참여해 체결한 협약은 민관 협력을 통해 공사장 환경 문제를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해 조용하고 안전한 공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기업들은 체크 리스트에 따라 소음과 비산먼지 등을 자발적으로 사전 점검하고 이를 기반으로 능동적인 현장 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시공사는 매월 점검 결과 보고서를 구청에 제출하며, 구는 시공사를 대상으로 분기별 1회 컨설팅을 제공하고 공정상의 애로사항도 청취한다.
또한,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제반 규정 준수, 공사장 내 소음·비산먼지 측정기기 1개소 이상 설치·운영, 노후 건설 장비·기계 사용 자제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공사장 소음과 먼지는 주민 생활과 직접 맞닿아 있는 만큼 민관이 함께 책임감을 갖고 관리해 나갈 때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가 분명히 나타난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