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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보이는 의·정 갈등”…전공의 복귀·소통 ‘잰걸음’

대전협,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만나 의견 전달 예정
오는 19일 임시 대의원총회 개최…“전공의 뜻 전달한다”

 

【 청년일보 】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이하 의대협)은 지난 12일 “국회와 정부를 믿고 학생 전원이 학교에 돌아감으로써 의과대학 교육 및 의료체계 정상화되도록 힘쓰겠습니다”라고 전격 복귀를 선언했다.

 

이에 전공의 복귀에 대해서도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전공의들과 국회가 의대정원 증원으로 촉발된 갈등을 개선하기 위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는 이날 오후 5시 국회에서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등과 만나 전공의들의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만남은 중증·핵심 의료 재건을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국회와 전공의가 지속해서 소통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만남은 국회와 의료계가 공동 성명을 통해 ‘의과대학 교육 정상화’를 약속한 것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국회 교육위원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대한의사협회, 의대협은 각각 국회와 정부를 믿고 학생 전원이 학교에 돌아가고, 복귀한 의대생들이 불이익·불안을 겪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며, 의대 교육의 정상화를 적극 지원 및 책임 있는 논의를 이어나가겠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또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를 향해 학사일정 정상화를 통해 의대생들이 교육에 복귀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줄 것과 의료 현장의 피해 복구, 중장기적인 교육 및 수련 환경 개선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과 당사자 참여 보장 등을 건의했다.

 

한편, 대전협은 오는 19일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다시 한번 전공의들의 중지를 모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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