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생명과학 로고. [사진=동국생명과학]](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730/art_17533531236818_887fbe.jpg)
【 청년일보 】 동국생명과학이 주주가치 제고 일환으로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동국생명과학은 24일 이사회를 개최해 기존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국생명과학의 보통주 발행주식 총수는 ‘1천599만주 → 3천198만주’로 증가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 무상증자는 코스닥 상장 이후 쌓은 견고한 실적과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 강화 및 주식 유통물량 확대를 통한 거래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2025년 8월 8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8월 29일이다. 무상증자 완료 후 자본금은 ‘약 80억원 → 160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아울러 동국생명과학은 이번 무상증자를 계기로 국내 조영제 시장 선두 유지와 함께 안성공장 생산능력 3배 확대, MRI조영제 신약 개발 등 신사업 투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주 이익 극대화와 함께 유동성 확대를 통한 투자자 기반 확충에 중점을 두고 이번 증자를 진행했다”며 “이는 코스닥 상장 이후 주주친화 경영 기조의 연장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첨단 영상진단 의약품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