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9 (화)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집중호우 사망자 25명…광주 실종자 1명 사망 확인

폭염 피해도 확산…시설 복구율 67.6%, 가축 폐사 100만마리↑

 

【 청년일보 】 최근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가 1명 더 늘었다.

 

29일 행정안전부의 국민안전관리 일일상황보고에 따르면, 지난 16∼20일 사이 이어진 극한호우로 광주 북구에서 실종됐던 1명이 전날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전체 사망자는 25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실종자 수는 3명으로 줄었다.

 

지역별 사망자는 ▲경남 13명 ▲경기 7명 ▲충남 3명 ▲광주 2명 등으로 집계됐다. 현재 남은 실종자는 경기 2명, 경남 1명이다.

 

정부와 지자체의 응급 복구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까지 전체 복구 대상 시설 중 67.6%가 응급 복구를 마쳤다. 다만 농경지와 농작물 피해는 복구 대상에서 제외됐다.

 

집중호우가 지나간 뒤 이어진 폭염도 국민 건강과 축산업에 타격을 주고 있다. 지난 27일 하루에만 온열질환자 97명이 응급실을 찾았고, 이 중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올여름 누적 온열질환자는 2천454명이며, 이 가운데 11명이 사망했다.

 

폭염에 따른 가축 피해도 심각하다. 지난 27일 하루 동안 폐사한 가축은 돼지 601마리, 가금류 2만1천131마리 등 총 2만1,732마리에 달했다. 지난 5월 20일부터 누적된 폐사 가축 수는 103만5천859마리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