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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서 사용한 '개인의료비' 213조원 돌파…“의료비 지출 심각”

지난해 국민의료비 213조1천90억원…1인당 의료비 412만1천원
1970년 680억원에서 50년간 52천892배↑…최근 9년간 2배↑

 

【 청년일보 】 지난해 우리 국민이 병·의원이나 약국 등에서 쓴 '개인 의료비'가 213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의료비는 개인에게 직접 주어지는 서비스 혹은 재화에 대한 지출을 뜻하는 것으로, 흔히 병의원 등 의료기관이나 약국에서 발생한 지출이다.

 

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의료비는 213조1천90억원으로 210조원을 돌파했다.

 

개인 의료비는 196조6천380억원(잠정)으로 국민의료비의 92.3%를 차지했으며, 1인당 의료비는 412만1천원(이상 잠정치)으로 400만원대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의료비가 1970년에 680억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50여년 만인 지난해 무려 2천892배로 불어난 셈이다.

 

또 개인 의료비는 1970년 이후 45년 만인 2015년(105조120억원)에야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겼는데, 이후 9년 만에 거의 2배로 늘어나는 등 증가 폭이 점점 커지고 있다.

 

지난해 개인 의료비를 항목별로 살펴보면 입원(69조3천350억원), 외래(67조9천620억원), '의약품 등'(42조7천380억원) 순으로 많았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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