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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과의존, 청소년 정신건강 악화(?)…“플랫폼 설계 제한 등 '안전장치' 필요”

'2025년 제4차 청소년 정책 포럼' 개최…"플랫폼 설계 제한 필요성 제기"
김현수 실장 "美처럼 우리도 SNS 과도한 사용 유도 기능 비활성화 필요"

 

【 청년일보 】 청소년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과의존을 막기 위해 각 플랫폼에서 청소년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설계 요소를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현수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디지털플랫폼경제연구실장은 지난 19일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2025년 제4차 청소년 정책 포럼'에서 미국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은 SNS 과의존이 청소년 정신건강 위기를 유발하는 주요 요인으로 제시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도 플랫폼에서 과도한 사용을 유도하는 기능의 비활성화를 기본값으로 설정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김 실장의 견해에 토론회 참석자들은 동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병필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는 "청소년들이 AI 챗봇에 과도하게 의존하지 않도록 하는 실효적 안전장치를 개발해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황용석 건국대 교수는 "AI 시대의 청소년 보호는 사후 차단이 아닌 선제적 예방이 핵심"이라며 "이를 위해 자동화된 기술이 필요하다"고 견해를 내비쳤다.

 

최은주 성평등부 청소년정책관은 "AI가 보편화된 시대에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는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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