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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테슬라 이틀 연속 폭등...무역협상 기대로 주요지수 일제 상승

 

 

 

【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 일부 분야에서 최종 합의에 근접했다는 소식과 기업 실적 호조 등으로 테슬라, 인텔 등이 큰 폭으로 오르며, 주요지수도 일제히 상승마감했다. 

 

25일(뉴욕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2.53포인트(0.57%) 상승한 26,958.0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2.26포인트(0.41%) 오른 3,022.5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7.32포인트(0.70%) 상승한 8,243.12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장중 3,027.39까지 고점을 높이며 지난 7월 26일 기록한 장중 기준 사상 최고치 3,027.98에 바짝 다가섰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0.7% 올랐다. S&P 500 지수는 1.22%, 나스닥은 1.9% 각각 올랐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이날도 9.49% 상승해 이틀 동안 29% 상승했다.  전일 적자 예상과 달리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이어갔다. 

 

인텔 역시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8% 넘게 급등했다. 

 

한편, 전일 전일 20% 폭락세를 보였던 트위터는 이날도 1.46% 하락했다. 트위터는 3분기 순익과 매출이 모두 시장 예상에 못 미친것이 약세의 원인이다. 

 

아마존도 시장 예상에 못 미치는 실적을 내놓은 여파를 받았다. 아마존은 연말 쇼핑 시즌이 포함된 4분기 매출 전망도 시장의 기대보다 낮은 수준으로 제시했다.

 

아마존 주가는 개장전 거래에서 5% 넘게 내렸지만, 장중 꾸준히 낙폭을 줄여 1%가량 하락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현상이 증가했다. 


미국과 중국이 이른바 '1단계 무역협정'에 근접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를 촉진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이날 성명에서 중국과 1단계 무역협정의 일부 분야에 대해 최종 합의에 근접했다고 발표했다.

 

USTR은 이날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류허 중국 부총리와 통화를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협상 중이며, 잘 되어 가고 있다"면서 "중국과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으며 그들은 매우 합의를 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양측이 오는 11월 중순 칠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1단계 협정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커졌다.

 

일부 기업 성적표가 부진하지만, 전반적인 기업 실적은 양호하다.

 

팩트셋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실적으로 내놓은 S&P 500 지수 포함 기업 중 78%는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한편,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부진했다.

 

10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최종치는 95.5로, 전월 확정치인 93.2에서 상승했다. 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전망 집계치이자 예비치였던 96.0은 밑돌았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무역협상 진전이 경제는 물론 기업 순익 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카나코드 지뉴이티의 토니 드와이어 수석 시장 전략가는 "지난해 금리 인상과 무역전쟁 격화가 올해 경제지표의 부진 원인이라면 훨씬 낮은 금리와 무역 관련 발언의 완화는 경제와 기업 순익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10월 25bp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93.5% 반영했다.

 

 

 

▲ 뉴욕증시 주요 종목 마감 현황

종목명 종가 등락폭 등락율(%)
테슬라 328.13 28.45 9.49
인텔 56.46 4.23 8.10
엔비디아 204.54 7.68 3.90
브로드컴 289.82 7.51 2.66
페이팔 107.19 2.28 2.17
넷플릭스 276.82 5.32 1.96
컴캐스트 45.65 0.81 1.81
텍사스인스트루먼트 120.51 2.10 1.77
애플 246.58 3.00 1.23
뱅크오브아메리카 31.72 0.36 1.15
시스코시스템즈 46.90 0.49 1.06
화이자 36.77 0.38 1.04
알리바바홀딩스 174.31 1.76 1.02
비자 177.85 1.69 0.96
페이스북 187.89 1.51 0.81
제이피모건체이스 126.03 1.00 0.80
버크셔해서웨이.B 211.80 1.54 0.73
존슨앤존슨 128.35 0.85 0.67
버크셔해서웨이.A 317495.00 2020.00 0.64
마이크로소프트 140.73 0.79 0.56
어도비 270.98 1.28 0.47
알파벳A 1264.30 5.19 0.41
알파벳C 1265.13 4.14 0.33
엑슨모빌 69.25 0.16 0.23
유나이티드헬스 244.91 0.40 0.16
암젠 203.05 -0.01 0.00
SANOFI SPON ADR ECH REP 1/2 ORD EUR2 LEV 46.36 -0.02 -0.04
월마트 119.04 -0.06 -0.05
코스트코홀세일 296.50 -0.55 -0.19
펩시 136.64 -1.25 -0.91
아마존닷컴 1761.33 -19.45 -1.09
프록터앤드갬블 123.25 -1.54 -1.23
보잉 339.83 -4.72 -1.37
트위터 30.30 -0.45 -1.46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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